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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식산업진흥원 장관표창 2명 '겹경사'

SW융합지원센터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
1인창조기업센터 허영만 에이스디엔씨 대표

  • 웹출고시간2013.12.05 19:38:26
  • 최종수정2013.12.05 19:38:26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북SW융합지원센터와 충북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가 겹경사를 맞았다.

2013대한민국 벤처·창업박람회가 개막한 4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올해 유망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충북SW융합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주)디엘정보기술 박수철 대표와 충북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인 (주)에이스디엔씨 허영만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벤처부문 수상자인 박수철 대표는 지난 2000년에 ㈜디엘기술정보를 설립했으며 탁월한 기술력과 서비스 정신을 기반으로 공공, 교육,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분야는 그룹웨어를 비롯해 ERP(전사적 자원관리), SCM(공급망 관리)등 e-비즈니스 솔루션 전문기업이며 인터넷 관련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디엘정보기술은 그동안 벤처기업 인증을 비롯해 이노비즈기업, 경영혁신형중소기업, 보안기술연구소, GS(Good software)인증을 받으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박수철 대표는 "장관표창을 받은데는 임직원 모두의 노력 결과이며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이라고 겸손해 한뒤 "최고의 솔루션과 최고의 기술력, 그리고 최고의 서비스라는 경영신념을 실천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식서비스부문 수상자인 허영만 대표는 지난 2012년 충북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에 입주, 1년만에 매출 4억원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허 대표는 20여년간의 건조기 개발 경험과 창의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지원되는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제품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히트펌프를 이용한 저온저장겸용 농산물 건조기 개발이라는 아이템으로 예비기술 창업자 육성사업에 선정, 정부지원금으로 제품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도모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매월 1~2대씩 판매되던 농산물 건조기는 수확기인 올 하반기에 주문물량이 폭주하면서 사업 첫해에 매출 4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세계 최초의 상하 순환열풍 건조방식의 농산물 건조기는 국내 농기계 업체와 위탁판매계약을 맺어 120대를 판매했고 별도로 4개 총판점을 개척, 20여대를 보급했다.

허 대표는 "(주)에이스디엔씨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정직하고 성실한 건조기 전문기업으로 주변의 모든 분들과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특히 허 대표는 "충북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것이 오늘의 (주)이에스디엔씨라는 회사를 만들게 되었다"며 "센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세심한 배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실례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설계 및 작성과 경영, 회계, 세무, 마케팅 등에 대한 전문교육, 그리고 각종 교류회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사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이에대해 충북지식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한해 센터 입주기업 2명이 장관표창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한뒤 "철저한 입주기업 관리와 편안하고 쾌적한 사무공간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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