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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26 18:43:05
  • 최종수정2013.11.26 18:45:38

충북지역경제살리기네트워크가 26일 개점을 앞둔 청주시내 롯데슈퍼 상품공급점 앞에서 롯데쇼핑의 상품공급점 확대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속보=중소상인 등으로 구성된 충북지역경제살리기네트워크는 26일 "롯데쇼핑은 지역경제 다 죽이는 상품공급점 확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6일 자 1면>

이들은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봉정네거리 인근 롯데슈퍼 상품공급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쇼핑의 무차별적인 상품공급점 확대는 기존 골목 슈퍼 붕괴는 물론 도매 유통마저 재벌 유통기업에 넘어가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12월 개점할 롯데슈퍼 상품공급점이 영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간판을 내걸고 있는데, 이는 직영 또는 가맹점포가 아닌 상품공급점은 대형유통기업 상호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 유통산업연합회 합의를 위반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이어 "롯데쇼핑이 지역 상권 죽이는 무차별적인 공격 경영을 멈추지 않을 경우 불매운동 등 강력한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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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