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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29 17:01:53
  • 최종수정2013.09.29 17:01:53

29일 청원군 문의면 대청호반에서 개최된 '1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7천여명의 마라토너와 가족들이 참가했다.

ⓒ 사진제공=청원군
29일 충북에 시간당 20mm 정도의 비가 내렸지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청원군 문의면 대청호반은 전국에서 몰린 마라토너들로 가득했다.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마니아와 가족 등 7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문의 대청호반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와 하프코스(21.0975㎞), 단축코스(10㎞), 건강코스(5㎞)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문의대교를 돌아오는 건강코스에는 1천531명이 함께했으며 청남대 인근을 돌아오는 10㎞와 하프코스, 청남대 본관 앞을 돌아 가덕 청용리, 남일 고은4리를 경유하는 풀코스에는 4천342명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풀코스에서 정석근(47)씨가 2시간42분08.91로 남자 1위를 거머쥐었고 2위는 이준재(47)씨, 3위는 최진수(43)씨가 각각 입상했다.

여자 1위는 이정숙(48)씨가 3시간02분33.45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2위는 배정임(46)씨, 3위는 최정훈(49)씨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진행한 시상식에는 108명이 참가한 청석고마라톤동호회가 최다 참가 단체상을 받았고, 한화 L&C와 오창고등학교는 각각 2·3위에 올랐다.

군 관계자는 "올해 11회째 맞는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가 명실상부한 전국 메이저대회로 부상하고 있다"며 "다음 대회에는 전국적인 홍보를 강화해 10㎞ 이상 코스와 전국적인 마라톤 동호회의 참여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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