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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에 군 지원까지 '빵빵'…진천군청소년수련원 '각광'

  • 웹출고시간2013.08.27 15:36:23
  • 최종수정2013.08.27 15:36:23

청소년수련원 전경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초평저수지변에 위치한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이 자연 속에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진천군청소년수련원 학생연수생은 지난해보다 832명 증가한 3만4천605명으로 조사됐다. 또 일반연수생 3천746명을 포함 총 이용객은 3만8천351명으로 총 4억 4천 여만원의 운영 수익을 거두고 있다.

이처럼 수련원의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초평저수지, 농다리 등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 뿐 만 아니라 군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 몫하고 있다.

군은 수련원의 편의시설 확충 및 정비를 위해 1억 6천 200만원을 투입해 조경정비공사, 강당지붕 보수공사, 그늘 쉼터 방부목 설치공사 등 10건의 공사를 완료하고, 실내 프로그램교육장 설치공사 등 2건은 현재 공사 중에 있다.

극기타워 프로그램, 수상 프로그램, 산업체 연수 및 극기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기업체, 종교단체 까지 다양한 수요자 층 형성으로 수련원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농다리, 초롱길 및 하늘다리, 한반도 지형, 현대모비스 숲 등 초평호권 관광명소화 사업 추진으로 교육이나 행사 일정에 쫓긴 피로를 잠시 달래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유영훈 군수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설물을 이용하고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수련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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