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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전국서 4명 사망,663명 온열 질환"

재난본부,근로자 등 4만6천여명은 3시간 강제 휴식

  • 웹출고시간2013.08.09 20:49:55
  • 최종수정2013.08.09 20:54:49

9일 오후 1시 39분께 순시 예비력이 3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올해 들어 두번째로 전력 수급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서울 삼성동 전력거래소 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뉴시스
안전행정부 산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전국적인 폭염으로 올해 6월 2일 이후 8일까지 전국에서 4명이 죽고 663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무더위로 인해 383개 농가에서 닭 74만5천671마리, 오리 4만829마리, 돼지 40마리 등 모두 78만6천540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9일 폭염으로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울산 역 구간 레일 온도가 55도 이상으로 올라가가 코레일(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오후 3시 20분부터 45분까지 25분 간 이 구간을 지나는 KTX 속도를최고속도(시속 300km)보다 70km낮은 시속 230km로 제한했다. 또 일반 열차 운행 선로인 국철 경부선 상동∼밀양 구간 레일 온도도 55도 이상으로 상승,코레일은 오후 2시 20분부터 4시까지 1시간 40분 간 해당 구간을 지나는 새마을,무궁화호 등에 대해 '주의'운행을 시켰다.

본부측은 농민 1만6천576명, 건설·산업 현장 근로자 3만418명 등 4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9일 오후 2~5시 강제 휴식의 일종인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도 시행했다.

세종/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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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