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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28 15:59: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북일초(교장 박근식)가 텃밭에서 키운 작물을 수확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학기 동안 1~6학년 학생들이 직접 키운 토마토, 고추를 수확하며,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기르고 고운 심성을 갖게 하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텃밭 가꾸기는 학생들이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농작물을 키우는 법에 대해 배우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북일초등학교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대표적인 특색 교육활동이다.

청주 북일초의 친환경 텃밭가꾸기가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채소를 직접 길러봄으로써 채소가 자라는 과정을 보고 수확을 하면서 생명과 흙,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고, 학생들로 하여금 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는 개념을 형성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려는 마음을 갖도록 한다.

텃밭에서 자신이 키운 식물을 관찰한 김모(6년) 군은 "고추와 토마토를 키워보니 힘들게 농사짓는 농부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박근식 교장은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터득하고 학생들 간 나눔과 소통의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텃밭 가꾸기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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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