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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충북 열풍'

국내 기계설비 및 브랜드 소비재업체 21개사 참가
충북대 누에산업RIS사업단 50만불 수출상담

  • 웹출고시간2013.06.23 16:08: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 최초의 해외제품 및 기술 수입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박람회가 지난달 중국 장쑤성 쿤산시에서 열렸다.

이번 '2013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23개사가 참가했다.

충북에서는 충북대 누에산업RIS사업단(단장 권수한 교수)이 수혜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들을 출품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충북은 '충북대 누에산업RIS사업단'의 식품,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등 중국 장강삼각주 주요 유통상을 대상으로 미진입제품의 시장반응 테스트 및 기 진출제품의 시장확대를 위해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자연그대로(대표 정행임, 충주시 용탄동)의 동결건조 오디/뽕잎 분말, 과일칩은 현지 바이어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상해식품박람회에 사업단의 지원으로 참가했을 당시 인연을 맺은 싱가폴 바이어가 직접 찾아와 그 자리에서 5만불어치의 초도물량을 주문했고, 중국내 Shanghai WinYong Corporation과 10만불의 상담계약을 하고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견학한 뒤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또 ㈜화니핀코리아(대표 김회기, 청원군 오창읍)의 뽕잎/오디 마스크팩, 황금잠비누는 최근 한류열풍을 실감하듯 화장품 업계의 바이어들한테 호평을 받아 지사 및 대리점 개설 문의가 쇄도하였으며, 참관하는 일반인에게도 준비해간 100여개의 제품이 한국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에 모두 팔려나갔다. (주)화니핀코리아는 현재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화장품 허가등록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숫누에 동충하초 및 동결누에, 뽕잎을 원료로 혈당강하 및 혈행개선 작용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출품한 삼성생활건강(주)의 '비전고' 및 '당앤누에'도 고가인 제품임에도 어른들의 선물용품으로 건강 보조식품을 많이 이용하는 중국인들의 선물관행과 맞아 떨어져 큰 관심을 보였다. 아열대성 기후인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진출 가능성을 열어준 계기가 되었다.

정지문(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 센터장은 "향후 수혜기업들의 제품이 중국시장에 진출시 지식재산권(특허, 상표, 디자인)이 침해당하지 않고 보호될 수 있도록 해당 전문컨설턴트들의 컨설팅과 주상하이총영사관의 특허관과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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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