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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용담동 주민들 출퇴근 '교통전쟁'

산성·용담로가 유일한 도로
정체현상 심각…대책 절실

  • 웹출고시간2013.06.23 16:07: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금천동과 용담동 지역 주민들이 러시아워 시간, '출퇴근 교통 전쟁'을 치르고 있다.

현재 금천동과 용담동 일대 주민들이 청주시청과 충북도청사가 있는 청주시내 방향으로 출퇴근을 하기 위해서는 '산성로(탑동 현대아파트와 보성트윈힐스 아파트 사이 도로)'를 통과해 '용담로'를 지나는 것이 사실상 유일하다.

그렇다보니 매일 출퇴근 러시아워 시간이면 이 곳은 심각한 정체 현상으로 그야말로 '교통 지옥'이다.

꽉 막힌 이 도로를 피하기 위해 일부 운전자들은 골목골목을 누비며 '잔머리(·)'를 쓰지만 운이 나쁘게 마주 오는 차량과 마주치기라도 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여 낭패를 보기 일쑤다.

또 다른 일부 운전자들은 우암산 우회도로로 돌아 출퇴근을 하기도 한다.

경제적으로 얼마나 비효율적이라는 말인가.

이 같은 교통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청주시가 용담동주민센터에서부터 상당공원을 연결하는터널 도로를 개설하고 있지만 부지하세월(不知何歲月)이다.

최근 한창인 용정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면 이 지역 교통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금천동에서 운천동 방향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 A씨(42)는 "꽉 막힌 도로를 피하기 위해 우암산 우회도로로 돌아서 출퇴근 한다"면서 "금천동과 용담동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라면 도로교통상황에 대해 모두 불만을 토로 하고 있다. 청주시가 빨리 해결해 주기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장인 B씨(47)는 "금천동만 해도 아파트 1만세대가 넘는다. 그런데도 청주시는 금천동과 용담동 일대 교통상황에 대해 너무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청주시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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