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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선수촌 2단계 건립 '신호탄'

진천군, 대한체육회 협약

  • 웹출고시간2013.06.12 13:51: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선수촌 2단계 사업 지구 조감도

진천군과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12일 광혜원면에 소재한 진천 선수촌 2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2단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인허가 등에 대한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과 지역농산물 공급, 지역 인력 및 자재의 우선 사용 등을 위해 최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2011년 완료한 1단계 사업에 이은 진천 선수촌 2단계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오는 12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 진천 선수촌 2단계 사업은 국비 3천306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광혜원면 회죽리 일원 56만8천420㎡ 면적 부지에 오는 2017년까지 아이스 링크 등 총 건축면적 10만9천700㎡ 규모의 25개 종목별 훈련장과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곳엔 축구를 제외한 전 종목의 국가대표 팀 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이번 협약이 생거진천과 진천선수촌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7만 군민과 더불어 진천 선수촌 2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선수촌은 지난 2006년 태릉 선수촌을 대체할 새로운 선수촌으로 건립이 결정됐다.

2009년 2월 5일 진천 선수촌 1단계 사업으로 1천840억원을 들여 광혜원 회죽리 일원 85만6천㎡ 부지에 육상, 사격, 수영 등 12개 종목에 대한 훈련장 및 지원시설을 위한 공사에 착공했다.

이후 2011년 8월 준공했으며 같은 해 10월 27일 김황식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성대하게 거행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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