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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좌구산 바람소리길, 새로운 명소로 부각

문화부·관광공사 운영 종합안내 포털
걷기 좋은 길 전국 10대 명소에 선정

  • 웹출고시간2012.09.09 13:28:59
  • 최종수정2015.05.28 19:39:23

증평군이 조성한 바람소리길이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바람소리길은 좌구산 일대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로 개발하면서 숲 속 오솔길을 보완해 만든 것으로 지난해 말 조성이 끝난 후 좌구산 자연휴양림 이용객과 좌구산을 찾는 등산객을 통해 알려져 평일에도 30~40명의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총 2.42Km 규모로 조성된 바람소리길에는 안전로프, 전망데크 등이 설치돼 있고 급경사가 많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다.

바람소리길을 걸으면 조용한 숲 속에서 평소에는 들을 수 없었던 청량한 바람소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고, 산책로 주변에는 소나무 등 침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상쾌하고 맑은 공기와 함께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다.

또 다양한 종류의 산새와 다람쥐 등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상사화, 복수초, 미선나무꽃 등의 야생초와 함께 화려하게 물든 단풍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인근 거북이 별 보러 가는 길, 천문대, 좌구산 등산로 등과 연계해 코스를 잡을 경우 좌구산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좌구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는 오는 2016년이면 삼기저수지 수변 산책로, 비나리길, 거북이 별 보러 가는 길, 바람소리길 등 특색과 매력이 있는 건강한 휴식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좌구산 일원이 인근 괴산의 산막이 옛 길처럼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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