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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화제의 얼굴' 짐프리 발대

최명현 시장 "성공적 개최 위해 열심히 활동 부탁"

  • 웹출고시간2012.08.08 13:24: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7일 오후 2시 세명대학교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자원봉사 조직인 짐프리 발대식이 열렸다.

"짐프리 여러분! 여러분은 제천영화제의 얼굴입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성심껏 해주느냐가 영화제의 성공을 가름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최명현 제천시 영상위원회 조직위원장이 지난 7일 오후 2시 세명대학교에서 열린 짐프리 발대식에서 한 말이다.

이날 최 시장은 "반갑고 감사하다"며 "폭염 속에서도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를 신청해준 여러분이 고맙다"고 거듭 밝혔다.

이날 출범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자원활동가 즉 짐프리는 281명으로 이 중 제천시민이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200여명 이상이 전국에서 집결했다.

특히 제천영화제 인기가 날로 높아지며 짐프리 신청이 950여명에 달했으나 이 중 281명만 최종 선발돼 이날 발대식에 섰다.

최명현 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는 제천은 건강휴양도시를 만들려고 한다"고 함축된 말로 제천을 설명했다.

실례로 이날 제천을 찾은 대만 화상들 얘기를 통해 제천의 4계절을 힘줘 강조했고 내년 아시아 최초 영화 총회도 덧붙였다.

또 그는 제천시청의 위치가 서울 남산 꼭대기와 같은 고도라며 제천이 약초가 잘되는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영화만 열심히 본다고 해서 영화제가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건강 휴양도시로 가는 길에 영화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불친절은 영화제를 아무리 준비를 잘해도 0점에 해당한다"며 거듭 친절을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7년간 계속 짐프리를 이어온 김옥말씨 등 1명에게 감사패를 줬다.

짐프리들은 발대식에 이어 자원활동가 운영 매뉴얼을 통해 사전 영화제에 대해 머릿속에 넣는 강연을 이어갔다.

이들은 영화제가 마무리 될 때까지 세명대 기숙사에서 합숙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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