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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13 16:29: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남당초는 실천 위주의 저탄소 녹색 성장교육을 통한 생명 및 자연존중의식 고취하고자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 등을 이용해 텃밭 가꾸기를 통한 녹색 체험학습 실시하고 있다.

제천 남당초등학교(교장 김형중)가 텃밭농사 체험학교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남당초는 실천 위주의 저탄소 녹색 성장교육을 통한 생명 및 자연존중의식 고취하고자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 등을 이용해 텃밭 가꾸기를 통한 녹색 체험학습 실시하고 있다.

전교생이 참여한 체험학교는 학급별로 연간 농사계획을 세웠으며 텃밭의 모종을 학생들이 그동안 꾸준히 10원짜리 동전을 모아 오이, 호박, 고추, 상추, 토마토, 옥수수 등 모종의 종류를 학생들이 직접 고르고 구입했다.

1학년 학생들의 고사리 손에서 제법 힘이 센 6학년 학생들의 삽질, 호미질까지 흙을 파고 거름흙을 섞으며 멋진 텃밭을 일구어가고 있다.

고추모 심기를 체험한 5학년 조윤희 학생은 "환경을 생각해서 비닐이 아닌 신문지로 땅의 표면을 덮어 주는 일이 신기했다"며 "내가 심은 감자가 잘 자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당초 어린이들은 모종이 자라 열매를 맺을 때까지 자신의 모종이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수확하는 모든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자연의 신비함과 생명력을 체험하게 될 전망이다.

김형중 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텃밭체험 활동으로 직접 기른 채소와 곡식으로 점심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활동과 연계해 나갈 것"이며 "남당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특색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마음을 갖고 누구보다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함을 아는 멋진 어린이들로 자라리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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