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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19 14:16: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곰 TV MSL 시즌 4가 역대 MSL 우승자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이번 MSL 시즌 4에 참가한 역대 우승자(MSL)는 모두 6명. 최연성(SK 텔레콤), 강민(KTF 매직엔스), 박태민(SK 텔레콤), 마재윤(CJ 엔투스), 김택용(MBC 게임), 박성균(위메이드 폭스)이 바로 그들이다. MSL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KPGA를 포함한다면 이윤열(위메이드 폭스)도 이에 해당된다.

32강전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6명의 역대 MSL 우승자 중 바로 이전 시즌인 곰TV MSL 시즌 3 우승컵을 차지한 박성균을 제외한 5명의 선수들이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동안 MSL은 우승자들에게 관대 했다. 한번 MSL의 우승을 차지하면 2,3회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연성, 마재윤, 김택용이 바로 그들이다. 뿐만 아니라 우승자 출신 선수들은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대부분 MSL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MSL 시즌 4에는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자신의 앞마당'이라 할 수 있는 MSL에서 이들 우승자 출신 선수들은 제대로 기량을 펼쳐보이기도 전인 32강전에서 줄줄이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특히나 김택용, 마재윤의 32강 2연패 탈락은 팬들에게 큰 충격파를 안겨주었다.

톱시드를 받은 박성균만이 이번 시즌 '우승자 출신'에게 내려지고 있는 저주를 피한 가운데 KPGA 우승자 이윤열만이 아직 32강전을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이윤열 마저 이 수순을 밟게 될지 주목될 정도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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