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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20 18:07: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베니어판으로 만든 원통형 기둥재.

ⓒ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국립산림과학원은 " 베니어판(veneer板)을 겹겹이 나선식(螺線式)으로 감싸는 방법으로 원목을 닮은 원통형 기둥재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명 '단판 적층(積層) 원통'이라고 불리는 이 기둥재는 속이 빈 중공형(中空形) 원목이나 둥근 원기둥 모양처럼 생겼다. 공학목재로서 균일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각종 건축재료(기둥,보 등)나 토목·조경재로 이용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 또 숲가꾸기 과정에서 나오는 저급 원목이나 합판용으로 부적합한 대경(大徑) 단척재를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산림과학원은 적층 원통 기둥재 생산 라인이 만들어지면 목조건축 및 목재산업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서진석 연구관은 "목재 자급률이 13%에 불과한 우리나라에서 귀중한 대경 원목을 대체할 원통 기둥재를 자체 생산하면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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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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