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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23 01:09: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제동(르카프 오즈)이 송병구(삼성전자 칸)을 꺾고 일곱번째 로열로더가 됐다.

이제동은 22일 저녁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EVER 스타리그 2007 결승전에사 송병구를 3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동은 이번 우승을 통해서 역대 7번째 로열로더 등극과 동시에 우승상금 4000만원을 차지하게 됐다. 로열로더란 스타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한 선수가 우승까지 직행하는 것을 일컫는 것으로 지금까지 총 6명의 선수가 로열로더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김동수(KTF 매직엔스), 임요환(공군ACE), 이윤열(팬택 EX), 박성준(SK텔레콤), 오영종(르카프 오즈), 마재윤(CJ 엔투스)이 바로 수직 상승의 영웅들이다

이로써 르까프는 오영종과 함께 2명의 로열로더를 배출한 최초의 팀이 되었고, 팀 창단 후 최초의 개인리그 타이틀을 노렸던 삼성전자는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

1경기는 ‘페르소나 EVER’ 맵에서 펼쳐졌다.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유리한 전장이어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제동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초반 일꾼을 통해서 저그 이제동의 앞마당 멀티를 방해한 송병구는 이제동의 올인 러쉬를 무난하게 막아내고 1경기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이제동은 2경기부터 역전을 만들어냈다. 2경기가 펼쳐진 전장은 프로토스에게 유리하다고 알려진 ‘카트리나’. 초반 송병구의 매서운 찌르기를 막아낸 이제동은 스콜지로 상대의 커세어들을 제압하는 한편,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뮤탈리스크로 송병구의 본진을 정리하고 항복을 받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몽환 2’에서 벌어진 3경기는 두 선수 모두 초반 멀티를 성공하고 장기전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송병구의 드랍 견제를 무난하게 막은 이제동은 다수 멀티의 힘을 바탕으로 대규모의 물량을 뽑아내며 폭탄 드랍을 강행하는 한편, 송병구의 한 방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승부에서 한 발 앞서나갔다.

이제동은 경기를 오래 끌지 않았다. 블루스톰에서 펼쳐진 4경기에서 두 선수는 다수의 멀티를 가져가며 대규모 물량전을 선보였다. 하지만 끝도 없이 밀려드는 다수의 저그 유닛에 프로토스는 차례대로 멀티를 밀리며 항복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르카프 오즈 조정웅 감독의 피앙세 탤런트 안연홍씨가 직접 응원을 나와 눈길을 끌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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