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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28 13:43: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28일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정진섭)에서 아주 특별한 학습발표회가 열렸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상적인 학습발표회에서 벗어나 학생·교사·학부모 및 지역사회 간의 화합의 마당이 되고 올바른 효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웃어른 공경 효잔치가 열려 수확의 계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전시 마당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교육활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연마당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풍물, 합창, 합주, 무용 등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앞에서 솜씨를 한껏 뽐냈다.

또 국악인을 초청한 민요 한자락 및 판소리 등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구고 점식식사를 제공하며 서로 하나가 되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세중리 구장회 노인회장은"학교에서 어른들을 배려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재롱과 민요 한자락 등을 통해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중초 관계자는"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효사상 운동 전개를 통해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몸으로 실천하는 바람직한 효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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