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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위원장, 이동신문고로 충남 지역 방문

교통사고 예방위해 보도설치 등 현장합의 3건

  • 웹출고시간2010.03.24 15:52: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 충남 당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동신문고를 열고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다며 주민들이 다닐 수 있는 보도를 설치해 달라는 집단민원에 대해 즉석에서 현장합의를 하는 등 3건에 대해 즉석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동신문고 운영차 이날 당진군청을 방문한 이재오 위원장은 이동신문고 상담장에서 1시간 여동안 집단민원을 접수하고 당진군 우강면 이병훈 이장단협의회장 등이 제기한 우강면 공포리 마을회관앞 '지방도 622호선에 보도 설치요구건'에 대해 2011년까지 보도와 차도의 경계석을 설치한 도로를 건설하도록 충청남도와 합의서를 체결했다.

주민들은 지방도 622호선(합덕~송악) 중 당진군 우강면 공포리 마을앞 구간은 주민들이 많이 통행을 하는 곳인데, 갓길이 협소하는 등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다며 마을 구간에 대해 보도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또 당진군 순성면 성북리 이재홍씨 등이 제기한 지방도 615호선 구간중 성북리 마을앞의 선형개량 요구건에 대해서도 충남도가 2011년 예산에 반영해 주민민원을 개선하도록 중재했다.

주민들은 지방도 615호선(합덕~석문) 중 당진군 순성면 성북리 일원 구간의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성북교 교량이 협소해 마을진입시 교통사고가 빈발하다고 민원을 제기했었다.

권익위는 현장 조정·중재에 나서 충남도에 성북1리 마을주민들의 이용편의와 사고예방을 위해 2010년 예산에 반영해 2011년까지 마을입구 임야 100m정도를 활용해 선형개량공사를 완료하도록 했다.

이 위원장은 또 당진지역사회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오후에는 삽교호관광지 상가 번영회, 부곡중소기업공단, 현대제철 등을 잇따라 방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날 당진군에서 접수된 민원건수는 50여건(잠정)이다.

한편 이재오 위원장을 포함한 이동신문고팀은 24일(수)-26일(금) 일정으로 2010년 3월 이동신문고 등 당진,예산,홍성을 방문 당진군 영전마을에서 1박을 한 뒤 25일에는 예산군으로 이동해 예산군청에서 민원접수를 받는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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