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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23 17:2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충남지역에서 보여지고 있는 지방선거 판세를 보면 정상적으로는 이해가 되지않는 의아한 대목이 많다.

그 첫번째가 도지사 선거 후보군중 이완구 전 지사에 대한 충남도민들이 보여주고있는 반응이고 두번째는 충청도민들의 세종시에 대한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조금은 일관성이 결여된 반응이다.

충남도지사 후보군중 정작 본인은 지사직 사퇴후 여러차례 밝힌 바 있는 도지사 불출마 의사를 안 받아 들이는 분위기가 많다 이는 이완구 전지사에 대한 정치적인 기대가 크다는 반증이기는 하나 한편으로는 지지자들의 초조함을 말해주는 반증으로도 보인다.

큰 고기를 잡으려면 물이 많고 넓어야 한다는 말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충남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정치인으로 가는 시험대에 선 이완구 전지사의 거취가 참으로 궁금하다.

충남도민들의 세종시에 대한 일관성 문제는 이의가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나 이는 정치인들이나 일부 교수나 학자들, 충남도 고위공직자들이 참여정부와 MB정부에서 보여준 논조와 태도가 지금의 행정도시 수정안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단연코 확신한다.

최근 참여정부때 심대평 도지사 시절 행정도시 중요직책을 지내고 이완구 전지사 때까지 관련분야에서 도농복합특례시를 주장하는등 정책결정을 보조한 A모 인사가 개인적으로 행정도시 주민대표를 만나 한 얘기를 전해 들었다. 이 주민에 따르면 사석에서 "행정도시가 이렇게 된데는 본인의 과오가 크다 모두가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한다는 말을 직접했다"고 밝혀 충격을 받은 바 있다.

충남도민들은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행정도시에 대한 자신들의 엄청난 부화뇌동을 알고 일부 정치인들을 향해 포화를 퍼 붙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이부분에 대한 그동안 충남도민이 몰랐던 사실들이 서서히 밝혀지게 될 것인지도 궁금하다.

총리나 대통령의 꿈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희망이다. 특히 정치인이라면 더욱 큰 개인의 희망도 중요하지만 국민들과 함께하는 희망을 공유케 못하는 지도자의 자리가 있을까 싶다.

민주주의에서 돌맹이보다 강한것이 투표라고 한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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