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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23 10:31: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3억 원 들여 시설개선천안지역 생활하수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하수처리장'이 올해도 친환경 교육장으로 맹활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 환경사업소(소장 최재일)는 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 과정 견학을 통하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경사업소는 전체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6만 6,990㎡를 잔디밭과 벚나무, 철쭉 등 20여 종 5천여 그루의 관상수와 유실수 정원을 가꾸기로 했다.

기존에 잘 조성된 환경 및 시설과 함께 방류수를 이용하여 조성한 연못에 잉어 등 물고기를 기르는 생태공원을 개방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난해 신축한 홍보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방문객의 편익증진과 견학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33억 원을 들인 하수처리장 시설개선공사를 통해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최소화하고 방류수질을 더욱 개선한다는 것.

하수처리시설 견학은 일반 시민과 학생, 유치원 및 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하수처리시설을 45분간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 시설현황 소개와 물 절약 운동 홍보 △영상 홍보 동영상 시청 △하수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수도사업소와 연계한 '물 투어' 견학을 도입하여 유치원생과 학생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연말까지 7천여 명 이상 방문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또한, 하수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교육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각급 학교와 유치원 등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안내 팸플릿을 제작 배부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사업소의 견학을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방문 하루 전까지 환경사업소(521-2831)로 신청하면 견학할 수 있다 한편, 천안시 환경사업소는 20만 95㎡의 부지에 고도처리 및 막 공법으로 하루에 하수 18만 톤과 분뇨 310톤을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원성천과 성정천에 하천유지용수 공급하여 도심속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과 쾌적한 친수공간 제공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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