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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형축사시설 등 화재저감 추진

전기적요인 및 부주의가 대부분 차지, 안전의식 필요

  • 웹출고시간2010.03.21 12:45: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충남도에서는 대형축사 등 동식물 시설의 화재가 92건이 발생, 5억여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다.

이에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가 대형 축사시설 등 동식물시설의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형축사 등 화재저감대책' 을 추진한다.

동식물시설 화재는 주로 전기 및 화기취급 부주의로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으로 안전 대책과 더불어 무엇보다 농·축산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의식변화를 목표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오는 4월중 현지 확인 및 실태조사 후 화재취약성 및 예상피해 규모를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선정, 분기별로 10%의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축산종사자 협회 모임" 등을 활용한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내열ㆍ내화전선 및 정격 전류 이상 통전 전선사용 및 열풍기·온풍기 상단에 자동 확산 소화기를 설치할 것을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고 동·식물 시설 내 온풍기, 전기히터 등 전열기구 사용 시 각별히 주의하는 한편, 볏짚 등 착화되기 쉬운 물품은 축사와 격리된 창고에 보관하는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관리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한 해 동안 대형축사 등 동식물시설에서 92건(우사 40, 돈사 34, 기타 동식물시설 18)의 화재가 발생해 26억1,158만3천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이외에도 볏짚화재도 31건이나 발생해 5억1,100만1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 분석에 의하면, ▲전기적 요인 47건(접촉불량 등에 의한 단락 37, 압착손상 5, 누전·지락 2, 기타 3) ▲부주의 26건(용접 14, 불꽃방치 2, 음식물조리 2, 담배꽁초 2, 쓰레기소각 1, 기타 5) ▲기타 19건(기계 5, 화학 2, 미상 12건)으로 거의 모든 화재가 전기적요인 및 부주의로 드러나 전기화재 예방대책과 농ㆍ축산 종사자의 안전의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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