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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06 00:01: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르브론을 막아라

ⓒ AP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가 40승 고지에 선착했다.

클리블랜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36득점을 쏟아낸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102-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지난 달 17일 LA 클리퍼스전부터 계속된 연승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또, 올 시즌 NBA 구단들 가운데 가장 먼저 40승(11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4연패에 빠진 마이애미는 26패째(24승)를 당했다.

제임스가 단연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양 팀에서 가장 많은 36점을 몰아친 제임스는 어시스트 8개, 리바운드 7개를 더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근 전성기 기량을 회복한 '공룡센터' 사킬 오닐도 골밑에서 13득점을 올려 클리블랜드에 힘을 더했다.

마이애미의 '에이스' 드웨인 웨이드는 이날 팀 내 가장 많은 24득점(9리바운드)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양팀 에이스의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졌다. 제임스가 14점을 몰아치며 클리블랜드 공격을 이끌자 웨이드 역시 13점을 넣어 맞불을 놓았다.

2쿼터 초반 양팀은 쫓고 쫓기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2쿼터 중반 이후 J.J. 힉슨과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가 득점 대열에 가세하면서 상대와 격차를 두기 시작했다.

전반을 56-52로 앞선 클리블랜드는 3쿼터에서도 골밑을 장악한 오닐과 고감도 중장거리 슛을 연신 림에 꽂은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꾸준한 리드를 이어갔다.

3쿼터 한때 점수차를 12점차까지 벌린 클리블랜드는 4쿼터 시작 후 3분여 동안 상대를 무득점에 묶어 놓은 뒤 연속 9득점을 몰아쳐 승리를 확정했다.

마이애미는 4쿼터 중반 웨이드를 앞세워 맹추격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홈구장 로즈가든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4쿼터 막판 짜릿한 역전쇼를 연출하며 96-93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에 성공한 포틀랜트는 시즌 30승째(22패)를 챙겼다. 패한 샌안토니오는 시즌 20번째(28승) 패배를 기록했다.

마르텔 웹스터가 포틀랜드의 승리를 책임졌다. 웹스터는 승부처인 4쿼터에서만 1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이날 시도한 3점슛 5개를 모두 림에 꽂은 웹스터는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21득점을 올렸다.

웹스터와 함께 라마커스 앨드리지도 양팀 최다인 28득점에 1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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