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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01 11:31: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단양군 실내수영장이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해 4천5백여명의 선수들이 찾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올해에도 화성시청 수영팀을 시작으로 안산 성포중학교, 고잔초등학교, 인천 작전중학교, 가석초등학교 수영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마쳤으며 2월에는 성남시청 수영팀, 대진고등학교 수영팀 등 전지훈련을 갖는다.

단양군에 따르면 전지훈련 덕분에 지난해 입장료 수익이 1억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2008년 8천8백만원보다 15% 증가한 수치이다.

또 선수들이 장기 체류하는 동안 숙식을 위해 지역의 숙박시설과 음식업소를 이용하고 휴식을 위해 단양 지역 관광지를 찾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단양군 실내수영장은 비용 대비 수익이 낮아 애물단지로 여겨졌지만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이런 우려가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수영장 마케팅을 내부 고객 중심에서 외부 고객 중심으로 선회했으며 올해에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특수시책 추진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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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