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1.26 19:55: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임스와 웨이드

ⓒ AP
클리블랜드가 르브론 제임스의 결승 자유투를 앞세워 마이애미를 물리쳤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90-91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4.1초전 르브론 제임스가 성공시킨 자유투 2개에 힘입어 92-9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의 신바람을 낸 클리블랜드는 35승째(11패)를 수확해 동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클리블랜드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팀에 승리를 안긴 자유투 2개를 포함해 32점을 폭발시켰다. 제임스는 이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각각 9개, 4개를 해냈다.

샤킬 오닐은 19득점 5리바운드로 제임스의 뒤를 받쳤고, 다니엘 깁슨은 3점포 4방을 포함해 15득점을 올렸다. 앤더슨 바레장도 13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

마이애미는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가던 경기 종료 4.1초전 제임스에게 통한의 자유투를 허용한 뒤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해 그대로 패배했다.

마이애미의 드웨인 웨이드는 3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에 아쉬움을 남겼다. 저메인 오닐(18득점 8리바운드)과 마이클 비즐리(16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도 빛을 잃었다.

클리블랜드의 벽에 막혀 2연승 행진을 마감한 마이애미는 21패째(23승)를 당했다.

1쿼터에서 주도권을 마이애미에 내줬던 클리블랜드는 2쿼터부터 힘을 냈다.

1쿼터를 24-34로 뒤진 채 마친 클리블랜드는 2쿼터 중반 제임스의 연속 골밑슛 2개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제임스가 덩크슛 1방을 포함해 연속 5득점을 몰아넣으면서 클리블랜드는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제임스가 3점포와 2점슛을 연달아 폭발시키는 등, 원맨쇼를 펼쳐 전반을 50-54로 근소하게 뒤진 채 마친 클리블랜드는 3쿼터 초반 비즐리에게 내리 8점을 내주면서 마이애미에 11점차(65-54)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깁슨의 3점포와 바레장의 덩크슛으로 다시 기세를 끌어올린 클리블랜드는 바레장이 덩크슛 한 방을 더 꽂아넣어 승부를 접전으로 몰고갔다.

4쿼터 초반 분위기는 마이애미 쪽으로 흘러가는 듯 보였다. 클리블랜드와 접전을 이어가던 마이애미는 우도니스 하슬렘이 연달아 2점슛 3방을 넣어 85-79로 앞섰다.

클리블랜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바레장의 골밑슛과 제임스의 자유투, 깁슨의 3점포로 다시 마이애미를 따라잡았다.

턱밑까지 추격한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1분 17초전 오닐의 2점슛으로 90-89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내 하슬렘의 골밑슛을 앞세운 마이애미에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시간을 흘려보내던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4.1초전 제임스가 쿠엔틴 리차드슨에게 파울을 이끌어내 자유투를 얻으면서 기회를 맞이 했다.

제임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클리블랜드는 승리를 눈 앞에 뒀다.

클리블래드는 마이애미의 웨이드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시도한 2점슛이 불발되면서 1점차 승리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덴버 너기츠는 콜로라도주 덴버의 펩시센터에서 열린 샬럿 밥캣츠와의 경기에서 천시 빌럽스와 아론 아프랄로의 맹포를 앞세워 104-93으로 이겼다.

덴버는 이날 승리로 7연승을 내달렸고, 클리블랜드, LA 레이커스에 이어 세 번째로 30승(14패) 고지를 밟았다.

덴버의 천시 빌럽스는 27득점을 폭발시키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각각 6개, 11개씩 해내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아론 아프랄로는 24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 빌럽스와 함께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샬럿은 스테판 잭슨(22득점)과 제라드 월러스(20득점 7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덴버의 벽을 넘지 못했다. 3연패에 빠진 샬럿은 22패째(21승)를 기록해 5할 승률을 유지하지 못했다.

한편,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포럼에서는 홈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자크 랜돌프(23득점 19리바운드)와 O.J.마요(20득점, 7리바운드)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올랜도 매직을 99-94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연승, 홈경기 11연승을 달린 멤피스는 24승째(19패)를 거둔 반면 멤피스에 일격을 당해 3연승 행진을 마감한 올랜도는 16패째(29승)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