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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22 15:02: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 청주지역협의회(회장 박인성)는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모임 등을 생활이 어려운 모범학생들을 위한 생필품 및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함으로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범방청주지역협의회 상당지구협의회(회장 유봉기)는 지난 21일 저녁6시 30분 상당구 가화한정식에서 생활이 어려운 모범학생 13명에게 30만 원씩 3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우리아이 지키기 충북 시민네트워크’ 결연대상아동 4명에게 20만원씩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상당지구협의회장으로 올해를 마지막으로 퇴임하는 유봉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 및 지원금을 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훌륭하게 성장하여 우리 범방위원들과 같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 달라"며 당부했으며, 신임 전순진(71·상당구.북문로) 회장에 대한 이·취임식은 오는 1월에 있을 예정이다.

또한 청주지역협의회 박인성 회장은 “지난 11월 25일 실시한 ‘우리아이 지키기 충북 시민네트워크 발대식’은 12월 16일 전국연합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했다”고 전했으며 “날로 늘어나는 청소년의 탈선과 비행 그리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당부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청주지검 청소년전담 양건수 검사는 장학금 및 지원금을 받은 청소년들에게 “봉사는 물질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뜨거운 열정과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범방위원들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가슴에 새길 것”을 당부하며 일일이 격려를 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범방흥덕지구협의회(회장 변상면)에서도 12명의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전달과 ‘우리아이 지키기 충북시민네트워크’ 결연대상아동 5명에게 지원금을 전달하였으며, 범방협의회는 오는 23일 오후5시 지검에서 ‘연말 불우이웃 12가정에 생필품 전달을 할 예정이다.

청주범방은 어려운 환경의 모범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소유예, 보호관찰, 범죄피해가정 청소년들을 격려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범방위원들의 회비를 모아 매년 명절 및 연말연시에 모범청소년 장학금 및 생필품전달을 추진하고 있다.

/송정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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