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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10 19:58: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학금 후원하며 소년원생 아픈 마음 어루만지는 해광스님

"자비실천운동본부 어머니회의 후원을 힘입어 학생들을 보듬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대덕소년원(대산학교 교장 이동환)에서는 2009.12.10(목) 11:00, 학교 강당에서 이 학교 종교지도위원인 해광스님과 지암스님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학생 10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수하며 위로 격려하였다.

이번 장학금 전수는 해광스님이 평소 의료소년원 학생들의 종교지도 시간을 이용하여 매주 학생들에게 신앙인으로서의 사랑을 심어주고 있는데, 이 모습을 보고 해광스님을 돕고자 자비실천운동본부 어머니회에서 후원하여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동환 교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학생들에게 깊은 사랑을 주시며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위로해주신 다섯 분의 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동환 교장은“해광스님께서 많은 학생들을 아들로 여기고 아버지의 큰 사랑을 보여주심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가진다.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가 있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아버지, 자비의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더불어 협력하신 자비설천운동본부 어머니회원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민기자 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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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