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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환경관리 사각지대'

관리소홀로 곳곳 '쓰레기 더미'… 대책 필요

  • 웹출고시간2009.11.17 19:34: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쓰레기 불법투기및 토사유출 등으로 몸살을 앓고있다.

중부권 최대 과학산업단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쓰레기등으로 몸살을 앓고있다.

청원군 오창 일대에 285만평 규모로 조성된 오창단지는 최첨단 연구, 생산시설, 업무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 연간 3조1천억원의 소득 창출이 이뤄지는 곳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조성 당시부터 시공 측면에서 다른 산업단지와 달리 여러 가지 특이한 점이 눈길을 끌어 경제성, 편의성, 보행환경 조성가능성, 경관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조성되어 있고 간선도로와 구역 내 도로와의 교차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기적 동선체계를 확립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지구 중심 상단부의 고지대를 활용한 산업단지의 상징적 이미지 제고는 물론 기존의 양호한 수림을 활용, 자연보존형 근린공원과 공원 내의 저수지가 연계된 조화로운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의 문화정서 함양과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지구 내 9개의 친환경적 근린공원과 13개소의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과 안락한 여가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최근 오창과학산업단지에는 기초연구과학단지 주변에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해 주변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으며 뒤늦은 연구소 건립에 따른 관리소홀 공사에 따른 세륜시설 미설치를 통한 토사유출 및 관리소홀에 따른 당초 취지에 걸맞지 않는 오창과학단지로 변화하고 있다

오창의 한 주민은 "중부권 최대의 첨단 하이테크 신도시로서 충북경제는 물론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는 단지로의 역할을 저해하는 이런 행태들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며 관리기관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손중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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