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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눈으로 본 '우리들의 삶'

1366여성지원센터, 청주시평생학습관서 '여성영화제'

  • 웹출고시간2009.11.03 16:47: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366여성지원센터는 지난 달 29-30일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여성영화제'를 열었다.

올해로 열 한번째를 맞은 여성영화제는 여성 감독들이 만든 여성을 위한 영화로 구성했다.

이번 영화제는 1366 여성의 전화의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로 그간 잘 접하지 못했던 여성감독과 여성의 문제들을 담아 표현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그동안 여성들이 말하지 못하고 담아두었던 이야기들, 사회소수자들이 겪어야만 했던 차별과 어려움, 그리고 요즘 가장 대두되고 있는 동남아 이주여성들과 그 아이들의 문제를 담음으로써 가장 필요하지만 다루지 못했던 문제들을 표현하고자 했다.

여성영화제의 영화는 각계 각층의 여성들이 느낄 수 있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들로 구성됐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달 29일에는 10대 아이들이 이주로 인해 생기는 에피소드를 겪으며 성장해간다는 성장드라마 '세리와 하르'를 개막작으로 하여 레즈비언과 여성정치, 출산, 육아, 모성, 고령여성의 성, 섹슈얼리티 등과 관련한 영화를 상영하고 여성감독들과의 진솔한 대화시간을 갖는 시간도 열었다.

폐막일인 30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일정이 이어지는데, 오전에는 오이오감이라는 다섯가지 단편영화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어 상영하고, 오후에는 노인섹션이라는 주제로 고령화되는 사회에 노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모아 상영했다.

이번 영화제의 마지막은 박인영 청주여성영화제추진위원의 사회로 '나이듦'에 관한 포럼으로 막을 내렸다.

/ 우현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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