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로마홀에서 '종목단체 사무처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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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로마홀에서 '종목단체 사무처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 운영과 관련한 실무 차원의 협력 강화와 세부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6개 종목단체 사무처장과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회의에서 종목별 경기운영계획(SOP) 수립 현황, 경기운영 인력교육 계획 등 현재 추진 중인 실무 과제에 대해 공유하고, 각 종목단체의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종목별 특성과 운영 여건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경기운영 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했으며, 조직위와 종목단체 간 실질적이고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조직위는 수렴된 의견을 대회 준비 과정에 적극 반영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기운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박민범 조직위 경기·시설본부장은 "종목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