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U 회장단 "2027 충청권 하계U대회 성공 확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
7~9일 행사 시설·준비 상황 점검
"대회 준비 순항… 실사 무리 없을 것"

2024.07.09 18:05:20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방한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이 9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다.

레온즈 에더 회장,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 등 4명으로 구성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은 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방문을 통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대회 추진을 향한 굳은 의지를 확인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대한 강한 확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은 "조직위가 지난 1년간 이룬 성과는 놀랍다. 대회 준비는 순항하고 있고, 11월에 있을 FISU 국제기술위원회(ITC) 실사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더 큰 노력과 헌신을 조직위에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FISU 회장단은 2027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회가 열리는 충청지역을 방문했다.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방한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레온즈 에더 회장이 9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이들은 이 기간동안 폐막식 장소인 세종중앙공원과 선수촌 등 대회 주요 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조직위로부터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아울러 김영환 충북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등 4개 시·도 지자체장과 강창희 들도 만나 대회 조직위원장을 만나 대회의 차질없는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속도 다졌다.

강 조직위원장은 "FISU 회장단의 충청권 첫 방문은 조직위를 포함한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자문내용을 기반으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 11월 국제기술위원회 실사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8~25세 대학생 1만5천여 명이 총 18개 종목에 참가할 전망이다.

/ 김금란·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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