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서명운동의 동참자가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이날까지 서명운동 동참자는 9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동유치위원회는 이번 달 중으로 동참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위원회는 이 서명부를 오는 8월 26일 충북을 방문하는 집행위원 실사단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실사단은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과 보령, 천안, 청주, 충주 등 대회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시설 기준 충족여부와 선수촌, 의전, 교통, 안전 등 18개 분야에 대해 점검할 에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국민들의 뜨거운 염원에 힘입어 서명운동 3개월 만에 목표의 90%가 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서명 참여자 100만 명 달성을 이루는 순간까지 쉬지 않고 노력하는 것은 물론 향후 두 차례 예정된 국내 실사를 완벽하게 준비해 대회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최종 대회 개최 도시는 오는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결정된다. /김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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