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고병일)은 금왕유치원 김수연(35·여)교사를 음성 '이달의 교육가족상' 4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 교사는 2004년 교직에 첫발을 디딘 이래 13년 동안 유아들을 사랑으로 지도하며 유아의 인성교육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성군에서 10년 째 근무하고 있는 김교사는 감성 소통 허그운동, 칭찬 말 전하기, 바른 어린이 시상제, 사랑·희망·행복의 반올림 언어 전달장, 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자료집 제작 등 유아의 꿈과 소질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김 교사는 핸드벨, 오르프 등 악기놀이를 통해 행복한 유치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김 교사는 장애유아 교육 활성화를 위해 통합교육을 실시해 일반인의 특수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반유아들이 장애유아를 이해하고 스스럼 없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남성유치원이 28일 유치원 놀이실에서 유아 128명과 혜원학교, 충주성심학교 유아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직 인형극 전문가를 초대, '찾아가는 마술쇼와 인형극' 체험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오송유치원이 22일 유대영 충남장애예방 교육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만 3~5세 유아 129명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에 대한 지식 습득과 장애를 이해하기 위한 장애발생예방 교육을 실시, 유아들이 장애 체험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보은] 이병돈(58·사진) 보은종곡초등학교운영위원장이 보은군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협의회장에 선출됐다.보은군학교운영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갖고 협의회 임원 선출 및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계획 등 2015년도 추진사업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24명의 관내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이 운영위원장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이 신임 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원의 응집력을 강화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며 "보은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협의회 임원과 단위학교 운영위원 모두 마음모아 교육봉사자로 정일품 보은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이 신임 협의회장은 보은신협에서 32년간 근무했다 퇴직했다. 이어 보은군 체육회운영이사, 장애인체육회이사, 생활체육회대의원을 역임했다.이 신임 협의회장은 현재 재향군인회이사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지역활동을 통해 각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경비를 확보하는 등 보은 교육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충북도외국어교육원 청주센터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운영되는 상황 중심 체험 원어민영어수업을 운영,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청주센터는 지난달 30일 1기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7월3일까지 원어민영어수업을 운영하고 있다.참가자는 1일 4시간씩 쿠키 굽기, 쇼핑, 호텔, UN 연설 체험의 월요과정과 병원, 유니버설 스튜디오, 식당 체험 등의 금요과정에 참여한다.모든 수업은 원어민 교사 1명과 한국인 교사 1명이 진행, 여러 가지 게임과 역할극 등 활동 중심 수업으로 구성됐다.참가 대상은 청주시소재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과 학부모 24가족(48명)으로 참가 신청은 각 학교의 가정통신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외국어교육청 청주센터 담당자(043-251-8712)에 문의하면 된다.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봄나들이하러 다니듯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며 "주입식 교육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통한 교육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951명이 참가했으며, 만족도 설문에서 만족도 100%를 받아 재미뿐 아니라 알차게 설계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 강
[충북일보=영동] 영동유치원(원장 홍여찬)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유치원 원아들의 활동모습을 궁금해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학부모 참관수업'시간을 가졌다. 참관수업에 앞서 조재앵 원감의 청렴교육 및 유치원교육활동에 대한 설명, 참관안내가 이루어졌고 이후, 생활주제에 맞추어 미술, 게임, 신체표현, 동극 등의 유치원 활동들을 각 교실 및 강당에서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영동 교직원들은 참관수업을 통해 자녀와 유치원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생각을 공유하게 됨으로써 앞으로의 교육활동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대하고 있다. 홍여찬 원장은 "참관수업활동을 통해 학부모님들에게 유치원교육활동에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유치원 교육의 질이 한 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명교육원이 개인별 위기극복을 위한 개인상담과 정규적 집단상담을 운영한다.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정규집단활동은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폭력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확인, 올바르게 다스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다.교육원은 가해 및 피해 학생 상호 간의 이해를 도모해 원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유철 청명학생교육원장은 "학생들의 감정수용 및 공감능력 향상과 분노조절 및 자기통제력을 강화시키고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신을 이해, 행복한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 탄금유치원(원장 김숙자) 108명의 원아들은 15일 서울 상상나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학습체험은 기획전, 자연놀이, 공간놀이, 예술놀이, 상상놀이, 이야기놀이, 과학놀이, 문화놀이 등 다양한 오감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했다. 탄금유치원은 원아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교사들이 사전 답사 및 협의, 버스운전기사의 음주측정의뢰, 안전점검 등을 충분히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스마트폰으로 게임만 하던 시대는 지났다. 최근 교육업체들이 학습과 게임을 접목한 에듀테인먼트(Edu-entertainment) 앱을 출시하며 학습 방법을 다양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앱은 게임도 하면서 학습효과까지 거두는 '1석 2조' 효과를 가져온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달 말 영어어휘 게임앱 '베플워즈'(BEFL WORDS)를 출시했다. 베플워즈는 원어민 교사가 들려주는 영어 단어의 발음을 듣고 제한된 시간 내에 올바른 철자를 입력하는 게임으로, 윤선생 커리큘럼에서 제시하는 9,500여 개의 단어를 포함하고 있다. 실시간 경쟁을 통해 랭킹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흥미롭게 어휘 실력을 쌓을 수 있고, 자신의 영단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어 학습 의욕을 북돋울 수 있다. 베플워즈는 윤선생 회원여부와 관계 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종합교육기업 정상제이엘에스는 유아 대상 프리미엄 영어 프로그램인 '리틀체스'(Little CHESS) 앱을 선보이고 있다. 리틀체스는 아이들의 두뇌 개발과 창의 사고력 향상을 돕는 1천980여 가지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담았다. 영어 환경 조성과 두뇌 개발을 목표로
중간고사 시즌인 4월 중·고등학생의 영어 사교육 학습시간이 전월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자사 스마트베플리로 학습한 회원 9천878명의 1년간(2014년3월~2015년2월) 학습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학생(42.8분)과 고등학생(37.5분)의 4월 일평균 영어 사교육 학습시간이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새 학년 첫 중간고사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전월(46.6분)보다 하루 평균 10분 가까이 학습시간이 줄었다.초등학생의 4월(44.9분) 일평균 영어학습 시간은 3월(42.3분)보다 오히려 3분 가량 늘었다. 초등학교의 경우, 중간고사를 시행하지 않거나 내신 부담이 중고등학교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이유이다. 전체 회원의 일평균 학습시간은 44.1분으로 집계됐다. 학령별로는 초등학생 43.4분, 중학생 45.9분, 고등학생 44.8분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월별 추이를 연간으로 살펴보면 중·고등학생의 경우 해당 월의 상황에 따라 학습시간의 변동 폭이 컸다. 예를 들어 방학기간인 8월과 1월은 중·고등학생 모두 연중 최고 수준의 학습시간을 기록했는데, 이중에서도 1월
충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이 청주시 읍·면 지역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초등영어기본과정(6~8기)' 참가자를 모집한다.원어민 교사 담임제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반별 10명, 모두 8개반으로 구성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박5일간 숙박형으로 진행된다.이 과정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원어민교사와의 면대면 학습과 방송·진료·우체국·은행 등 상황체험활동을 통해 성취동기를 유발하고 자신감을 길러 영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7일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5월과 6월 중에 이뤄지며 기별 80명씩 모두 240명이 참가할 수 있다.식비를 제외한 교육 경비는 무료이며 입·퇴소 시 외국어교육원에서 차량을 제공한다.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도미노, 골든벨 등 다양한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도 기를 수 있어 바른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기타 문의 사항은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 교수부(043-530-6415)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영동유치원(원장 홍여찬)은 1일 만5세 유아 72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강당에서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실시했다.국립재활원의 교육강사로 지체장애1급 장애인 인식개선 전문강사 김승태씨를 초빙해 강사가 직접 겪은 사고 사례를 소개했다.이날 교육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음을 유아들에게 알려 후천적 장애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예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청주 산성유치원이 31일 오전 10시 전체 원아 156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요리체험을 진행, 아이들이 단호박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청주 산남유치원이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노령 여성 사회 봉사사업의 일환인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로 만 5세반 50여명의 유아들에게 옛 이야기와 선현 미담을 들려주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도가 어린이집의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도내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매주 토요일(4월4·11·18·25일) 오전 10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도와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안전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며 도내 보육교직원 1천여명이 참여한다.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어린이집 소방·가스·전기 등 안전관리 △안전사고 실태 및 대처법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의 이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어린이집 내에서의 아동학대 신고사례 등이다.참가 희망자는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수료 시 동일연도 내 보수교육 과목 중 해당과목을 면제 받을 수 있다.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보육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할 것"이라며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는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제6기 국립공원 시민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에 제6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접수기간은 지난 24일부터 4월12일까지다.속리산국립공원 시민대학은 2012년도에 한국유네스코위원회 위원장(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부터 지역사회 환경리더 양성을 위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올해도 속리산국립공원 탐방을 비롯해 명사들이 소통, 힐링, 복지, 등산기술, 노후설계 등 다양한 강좌로 4월부터 9월까지 총10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 산성유치원이 16일 오후 2시 397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 교직원과 원아 156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도내 고시원 업주들이 충북도소방본부의 고시원 전수 조사에 벌벌.도내 등록된 고시원 113곳과 소방완비증명서 제출 없이 운영되는 미등록 고시원을 대상으로 오는 4월10일까지 간이스프링클러, 피난유도등 등 소방시설을 점검할 계획.김충식 충북도소방본부장은 "미등록 고시원의 경우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아 화재의 위험성이 있다"며 "문제가 있다면 관련법을 검토해 폐쇄 조치도 생각해볼 계획"이라고 설명.
○…충북도내 학원들이 최근 포상금을 노리고 늘어난 '학파라치'로 곤욕.'학파라치'는 충북도교육청이 지정한 학원비보다 과도한 학원비를 받는 학원들을 학부모나 학생을 빙자, 학원 등록 상담을 녹취해 도교육청에 신고하는 수법을 사용.도교육청이 불법 학원, 개인과외 단속에 신고 포상금을 걸면서 '학파라치'가 증가.학원 관계자는 "늘어난 학파라치로 전화상담은 엄두도 못 낸다"며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나 학생을 학생들의 방문을 권장"이라고 토로.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이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도내 만3~5세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토요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과정은 유아기 인성발달과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한다.누리과정과 연계한 마음키움터, 이야기나눔터, 사랑나눔터, 생각자람터, 자연놀이터 등 4가지 체험터 활동을 통해 학부모의 유아 발달에 대한 이해 증진과 유아의 정서·행동발달을 돕게 된다.토요가족체험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1일 참가인원은 100명 내외로 유아 한 명당 보호자 한 명이 동반할 수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체험학습 희망일 3주 전까지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www.cbiedu.go.kr)을 통해 개별 접수하면 된다.진흥원 관계자는 "가족과의 다양한 활동은 유아기 인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많은 가족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지난해 '물수능' 여파로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며 독서실 형태의 재수학원인 독학재수학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충북도내에도 독학재수학원이 생겨나며 학생들이 자신들의 공부 방법에 맞게 어떻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됐다.독학재수학원은 일반적인 종합재수학원과는 다르게 학생들이 일괄적으로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학원은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자율권을 주고 등원시간과 학원 내 규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 학생들은 학원의 규칙을 지키며 독서실에서 공부하듯 인터넷 강의와 참고서를 풀면서 공부하면 된다. 학원에는 교사가 상주해 있어 수업도 진행하는데 이는 종합재수학원에 비해 현저히 적어 학원비도 절반이다.학생들이 꼽는 독학재수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정해진 수업과 일정을 따라야 하는 종합재수학원과 다르게 듣고 싶은 수업을 학생들이 직접 선택하는 것이다.A독학재수학원(청주시 흥덕구)에 다니는 최(여·20)씨는 "유명 종합재수학원에 다니려고 했는데 상대적으로 부족한 과목을 집중 공부하고 싶어 독학재수학원을 택했다"며 "얽매이지 않고 공부할 수 있고 스스로 자제만 한다면 종합재수학원보다 효율적"이라고 말했다.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충북은 5월부터 지원이 중단될 위기를 맞았다. 1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이 올해 당초예산에 편성했던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예산 281억원은 4월 말이면 소진된다.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초 2015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할 때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437억원은 전액 반영했지만, 어린이집 보육료는 총 소요액 843억원(추정) 중 4개월치(한달 평균 70억2500만원)인 281억원만 우선 편성했다.지방재정교부금이 390억원가량 감소했기 때문인데, 당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시총회에서 나온 결정에 따른 조치였다.지난해 말 '어떤 식으로든 누리과정 보육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했던 여야 정치권의 합의를 믿었던 교육청은 4월까지만 예산을 편성해 일단 급한 불을 껐다.그러나 정부 차원의 후속대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어린이집 누리과정이 중단위기를 맞고 있다.경기도와 충남도는 4월, 세종시는 6월까지 집행할 수 있는 누리과정 보육예산만 확보했다.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지자체 마다 예산이 부족해 시행초기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누리과정은 만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
옥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9일 진천음성 혁신도시로 이전한 뒤 첫 번째 입학식을 가졌다.옥동초 병설유치원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입학생이 크게 늘어 당초 계획됐던 2학급에서 8학급 110여명의 원아들이 입학했다.입학식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유치원 관계자는 "오는 2016년까지 법무연수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할 계획으로 원아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혁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개원한 옥동초 병설유치원은 내년 9월 석장유치원(가칭)으로 독립하게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이 도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주말영어체험과정'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가족주말영어체험과정은 기별 40명(학생 20명, 학부모 20명)씩 아이들이 학부모와 함께 참가해 토요일 또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어민 교사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연간 교육 일정을 참고해 희망 기수를 선택한 뒤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식비를 제외한 모든 교육경비는 무료다.신청 기간은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며 선정자 명단은 오는 4월2일 공문과 외국어교육원 누리집(www.cbflis.go.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외국어교육원 교수부(043-530-6414)로 문의하면 된다.학생외국어교육원은 올해 모두 14기를 운영할 계획으로 하반기 참가자는 오는 8월 모집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올해 신설된 공립 단설유치원인 탄금유치원(원장 김숙자)이 5일 오전 10시 30분 유치원 내 강당에서 첫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만 5세아 47명, 만 4세아 46명, 만 3세아 17명 등 총 110명의 원아가 입학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원아들과 학부모에게 환영인사를 건네며 "행복한 유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탄금유치원(6학급)은 2015학년도에 새롭게 개원한 공립 단설 유치원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현충일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추념식이 진행됐다. 6일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 광장에서 열린 69회 현충일 추념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500여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과 동시에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분향, 추념사·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우리는 자랑스런 역사를 써왔고, 충북은 창조적 상상력과 과감한 혁신으로 대한민국 개혁의 중심으로 성장했다"며 "충북은 전국 출생 증가율 1위 달성은 물론 민선 8기 투자 50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고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흘린 값진 피와 땀으로 세워졌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며 일상 속 보훈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의장도 시의원들과 함께 추념식에 참석해 "오늘날 우리가 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중부권 첫 국제학교 설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7월 해외 학교법인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 학교 부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6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스위스, 싱가포르의 학교법인 4곳이 오송 국제학교 설립과 운영을 희망하고 있다. 유치원과 초·중·고, 대학을 운영하는 각 법인은 사업 계획 등이 담긴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현재 오송 국제학교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외부 전문기관은 이들 법인의 사업 계획서도 검토하고 있다. 용역 결과는 다음 달 초 나올 예정인데 이때 학교법인 4곳 가운데 순위를 정해 우선협상 대상자 2곳을 선정한다. 이어 충북경자청은 교육 과정, 재정 능력, 운영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학교 운영할 학교법인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착수한 오송 국제학교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은 가장 적합한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내·외 글로벌 교육 환경과 국제학교 운영 실태, 입학 수요 등을 살펴본 뒤 설립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다. 국제학교 설립 방향과 운영 방안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