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에 가면 내 얼굴을 입체로 복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3D프린팅 기술 덕분으로 충주지역에 'K-ICT 3D프린팅 충북지역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는 충주시와 협력,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K-ICT 3D프린팅 지역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이 주관사업자로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참여한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국비 12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2016년 12월말까지 총사업비 18억 9천만을 투입해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한 3D프린팅 장비 및 시스템 구축, 기술의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의 주요사업을 추진한다. K-ICT 3D프린팅 충북지역센터는 한국교통대 내 공동실험실습관에 전용면적 1천670㎡ 규모로 설치된다. 시는 설계ㆍ디자인 s/w, 스캐너ㆍ역설계 s/w, 산업용 3D프린터 6대, 진공주형기 및 후처리장비 등 기존의 충주시 산학연 지원 사업으로 구축된 3D프린팅 인프라와 연계한 사업추진으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한 3D프린팅 기기 및 융복합소재 산업기반 구축으로 신기술, 신산업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와 충북대, 세명대가 단군이래 최대지원사업으로 불리우는 프라임사업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이들 대학들은 14일 오후 5시 대전의 한국연구재단에서 대면평가 순서를 정하는 조 추첨을 실시했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14일 프라임 사업 신청 대학에 1단계 통과 여부를 통보했다. 충북도내 대학에서는 대형에 한국교통대와 영동대가 신청을 했고, 소형에는 충북대와 세명대, 서원대가 각각 신청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하고 2차 대면평가를 통보받은 대학은 대형에서는 한국교통대, 소형은 충북대와 세명대가 각각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16 풀뿌리기업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한국교통대에 산학연사업으로 시비를 지원한다.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은 공모 선정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북도, 충주시로부터 2019년까지 3년간 26억원을 지원받는다. 협력단은 ㈜태광뉴텍, 코스모신소재(주), 이피캠텍(주) 등의 기업과 협력해 태양광,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의 인터페이스 산업용 e-코팅소재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화를 주관한다. 3년간의 풀뿌리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신규매출 600억원, 원가절감 40억원, 수입대체 60억원, 수출증대 25억원, 고용창출 100여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과 충주를 비롯한 음성, 제천 등 지역에 위치한 e-코팅소재의 산업체 등과 유기적인 산학연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체 애로기술 지원, 시제품 개발 지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한국교통대, 충주YWCA와 손잡고 너나들이 충주청년협동조합이 설립한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12일 오전 11시30분 지현동 벨라루나에서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충주시와 한국교통대는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공 가능한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충주YWCA는 청소년수련원의 여유 숙박시설을 내ㆍ외국인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제공키로 했다.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는 현대 여행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체험 여행자의 숙박에 편의를 제공하고, 충주지역 19개 여행코스 및 패키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민박 또는 숙박업자의 게스트하우스 희망자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하고 여행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체험농장 등 체험시설과 음식점을 연계해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게스트하우스를 늘려감으로써 내ㆍ외국인 배낭 여행객을 다수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인혁 센터장은 "그동안의 해외 배낭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충주를 많은 외국 배낭 여행객이 찾는 태국의 '카오산로드'와 같은 여행자 천국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간 주도로 설립된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가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하에 운영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충주를 찾는 배낭 여행객의 유치로 관광 활성화와 청소년수련원의 수입 증가로 사업수지 향상, 그리고 청년 창업 등 일자리창출에도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는 8일오후 2시 증평캠퍼스 청아홀에서 임상실습을 나가는 5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6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촛불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의 식순으로 간호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총 56명의 학생들이 첫 임장실습을 나가기 전에 진행되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의 촛불점화는 나이팅게일이 등불을 밝혀 환자를 찾아다니면서 그들을 보살펴온 정신을 이어받아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주어진 임무에 임하라는 의미를 지닌 의식이다. 이미현 간호학과장은"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과 이념을 본받아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주어진 업무를 소중하게 실천하리라 믿는다"며 "선배로부터 이어받은 촛불을 들고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해 헌신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곽윤식)은 우수한 창업아이템 및 유망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전국적인 창업 열기 확산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2016 MIDAS 창업경진대회'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를 대상으로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참신한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분야는 제한이 없으나, '중소기업창업지원법'제3조에 따라 창업에서 제외되는 업종과 사행성 및 환경오염 유발 등 반사회적 성격의 아이템은 제외된다. 최종 수상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14개 팀이 선발되며, 대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K-스타트업 2016'본선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오는 15일오후5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 (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경진대회에 관련한 사항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startup.ut.ac.kr) 및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센터장 기계공학과 박성준 부교수)는 4월 한달간 3D모델링, 3D프린터 출력, 3D스캐너 교육을 위한 실습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D프린팅 교육은 3D프린팅 기술에 관심 있는 재직자,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와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작기술을 실습할 예정이며, 3D모델링 교육은 물론 3D스캐너, 3D프린터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선착순 28명이고, 기초교육 이수한 수강생들은 심화, 특화교육에 우선배정이 될 예정이다. 교육은 현재 접수중이며, 신청은 3D프린팅 교육센터 이메일(lee1234@ut.ac.kr) 혹은 전화(043-849-1483)로 신청 가능하다. 교육일정은 11~12일 3D프린팅 활용 모델링 파일 제작하기 (SW : Rhino) ,18~20일 3D프린팅 활용 모델링 파일 제작하기 (SW : Solidworks) , 27~28일 3D스캐너를 활용한 역설계 심화 교육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는 5일 충주캠퍼스에서 교직원 및 총학생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식목행사를 개최, 꽃잔디와 상록잔디 패랭이, 자산홍, 백철쭉 등 5천여본의 수목을 심었다. 숲과 꽃이 어우러진 푸르고 아름다운 그린캠퍼스 조성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식목행사에서 교직원 및 총학생회 임원들은 나무를 심고 주변 환경정화도 함께 했다. 김영호 총장은"이번 식목행사로 교직원 및 학생들이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을 활짝 펴는 시간이 되었다"며 "우리 대학이 그린캠퍼스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가 지난달 3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2016 우리동네 과학클럽 운영기관'에 선정되었다. 2016 우리동네 과학클럽은 전국에서 34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교통대과학문화진흥센터는 충주 및 제천지역 시민들의 과학창작활동을 위한 총6개의 클럽을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 과학문화진흥센터는 2016 우리동네 과학클럽을 운영함으로써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생들의 적정기술 개발활동, 충주여자고등학생들의 SNS 과학월간지 발행, 연구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과학 공연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현주 과학문화진흥센터장(교양학부 교수)은"2016 우리동네 과학클럽 지원센터를 통해 충주와 제천 시민들의 과학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인적·물적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과학문화의 붐업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는 올해 장애학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기숙시설과 강의실에 장애인 승강기와 화장실 설치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교통대는 2007년부터 장애인화장실 확충 및 엘리베이터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는 장애학생이 기숙시설에서 강의실 등 학교시설로의 이동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도 및 기숙사 진·출입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를위해 올해 총34대(충주25, 증평6, 의왕3)의 장애인 승강기를 설치하며 장애인 화장실 58개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기숙사는 보안 및 관리를 위해 지문인식으로 통제하고 있는데, 휠체어 이용 학생의 불편해소를 위해 주출입구에 있는 인식기의 위치 변경 및 여닫이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고, 강의실 이동 동선 내 경사로의 턱낮추기 공사도 진행한다. 이와함께 중원생활관 사생실 출입문 개폐장치를 설치, 휠체어 사용 학생이 입실 후 출입문 개폐를 용이하게 하여 장애학생의 생활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교통대는 "장애학생의 시각에서 생각한 지속적인 시설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의견청취 등을 통한 실질적인 생활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장애학생이 자립할 수 있는 무장애 대학교로 거듭나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대학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과가 '2015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3~4학년군 및 중고등학교군 국정도서 편찬기관 공모'에서 초등학교 3~4학년 국정도서 편찬자로 선정됐다. 특수교육 국정도서 편찬 공모사업은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 제5조에 의해 교육부장관이 편찬하는 사업을 위임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는 전국의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의 장애학생들이 사용하는 국정교과서 중, 초등학교 3~4학년군과 중학교군, 고등학교군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에서 초등학교 3~4학년군 과학과 국정도서 2책과 교사용 지도서 1책을 편찬하게 됐다. 이번 국책사업의 선정은 대학본부에서 유아특수교육학과의 폐과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유아특수교육학과의 폐과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훈 교수는 이번 편찬사업과 관련해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총 2억6천250만원을 지원받아 집필진과 연구진 및 검토진 등 총 30명의 편찬 팀을 꾸려 특수교육용 국정 도서를 편찬할 계획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이승훈 교수팀이 '2015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3·4학년 및 중·고등학교군 국정도서 편찬기관 공모전'에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특수교육 국정도서 편찬 공모사업은'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제5조에 의하여 교육부장관이 편찬하는 사업을 위임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는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의 장애학생들이 사용하는 국정교과서 중에 초등학교 3·4학년과 중·고등학교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의 과학 과목 국정도서 2책과 교사용 지도서 1책을 편찬하게 되었다. 이승훈 교수는 이번 편찬사업과 관련해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총 2억6천250만원을 지원받아 집필진과 연구진 및 검토진 등 총 30명의 편찬 팀을 꾸려 특수교육용 국정 도서를 편찬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는 충북 북부지역의 문화예술활동이 수도권 지역에 비해 열악하다 못해 척박한 수준임을 고려,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 공간 '아트스페이스'를 개장한다. '아트스페이스'는 부족한 전시관련 인프라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시민들의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내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아울러 '아트스페이스'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중원미술가협회'의 도움을 받아 학생과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미술전시회를 4월 29일~5월 28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통대는 앞으로'아트스페이스'가 학내 졸업 작품, 평생학습센터 작품 전시회 등의 학생활동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 개방, 대학과 지역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대학들에 대한 청년 창업지원사업 지원에 나섰다. 도는 청년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도내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운영 중인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우수기술 및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도내 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 6대 신성장동력 및 지역특화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창업가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별 연간 1억원의 창업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대는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138명, 한국교통대는 지난해부터 18명의 우수 창업자를 배출했다. 신강섭 도 청년지원과장은 "두 대학이 지역거점 청년창업 클러스터를 조성, 다양한 창업지원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업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도내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과 일자리 창출이 연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국립대 총장중 김영호 교통대 총장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6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교통대 김총장은 도내 국립대 총장중 가장 많은 7억3천897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청주교대 김배철(퇴임) 전 총장이 7억3천804만원, 충북대 윤여표 총장이 6억4천91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교원대 김주정(퇴임) 전 총장은 4억2천877만원이었다. 전국 국립대 총장중 허향진 제주대 총장이 40억9492만원을 신고해 국립대 총장 중 1위였다. 20억원 이상 재산을 소유한 총장은 6명으로 허 총장을 비롯해 △이창호 한국복지대 총장(29억9천306만원) △박한일 한국해양대 전 총장(28억5천666만원) △정병훈 경상대 총장직무대리(25억7천597만원) △정상철 충남대 전 총장(24억3천285만원) △성낙인 서울대 총장(23억9천594만원)이다. 가장 적은 총장은 강용옥 강원대 총장직무대리로 4천154만원,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9천75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조그마한 글씨로 '미인계'라고 새겨진 널찍한 주물팬 위에 푸짐한 닭요리가 담겨 나온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성 제품 대신 조리 도구부터 주문 제작한 것은 음식을 내놓는 순간부터 손님들의 먹는 시간까지 고려한 선택이었다. 요리를 완성해서 내놓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마지막 양념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다. 2022년 9월 청주 산남동에서 처음 문을 연 미인계는 여러 요식업계에서 수년간 일해온 이상호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미인계는 맛 미(味)와 닭 계(鷄)를 활용한 이름이다. 정성스러운 맛을 담은 닭 요리 전문점이라는 뜻으로 이 대표가 고심 끝에 결정한 상호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찾아 소, 돼지, 닭 등을 활용해 안 해본 요리가 없을 만큼 메뉴 선정에 주의를 기울였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밖에서 사 먹는 것이 아깝지 않은, 대중적이지만 만족도 높은 요리를 찾았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주재료는 닭으로 결정했다. 닭으로 주제를 정한 뒤에도 어려웠던 것은 특별한 양념이다. 매콤달콤한 양념 그 자체로는 호불호 없는 기준을 금방 찾을 수 있었지만 자칫 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 장뜰시장 먹거리 축제'를 오는 24~25일 장뜰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장뜰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삼겹살, 목살 등의 고기류와 순대, 족발, 치킨 등을 시장 내 마련된 행사장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장뜰시장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한다. 삼겹살과 목살을 시중 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 고기구이용 집기 등 바비큐 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축제 참가자 대상 팔씨름, 훌라후프 돌리기 등을 진행해 온누리상품권(총 160만원 상당)을 지급하는 각종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1만원 이상 결제 확인 시 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1일 220명에게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군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축제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는 12일간 6천500명이 참여했다. 매일 선착순 540여 명에게 지급된 상품권이 조기 소진되는 등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