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종박물관이 개관 9주년을 맞아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공동으로 '소리, 인간의 염원을 담다' 전시를 오는 12월 28일까지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민간신앙에서부터 불교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염원의식에 중점을 둔 이번 전시는 의식에 사용된 악기와 도구들 이외에도 영상과 음향 및 그래픽 등의 다양한 전시기법을 활용해 관람객이 보다 더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3부로 나눠 전시된다.1부는 하늘의 소리를 전달하는 천인들의 모습을 주제로 해 한국 범종에 새겨진 악기를 든 천인들의 모습과 함께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고대의 악기들이 복원돼 전시된다.2부는 민간신앙과 불교에서 사용되는 의식도구들이 전시되며 무속에서 쓰이는 무령, 부채, 수팔연 등과 함께 한국불교에서만 볼 수 있는 산신과 독성의 모습도 볼 수 있다.3부 전시는 삼라만상의 영혼을 깨우는 의식법구인 범구사물(범종, 운판, 법고, 목어)이 전시되며 법주사에서 행하는 의식장면을 영상으로 볼 수 있어 사물이 어떻게 다뤄지는지 이해할 수 있다.또 기획전시실 한 켠에 올해의 마지막 염원을 적어 넣을 수 있는 소원지함이 준비돼 있으며, 관람객이 적어 넣은 소원지는 12월 31일 제야의 타종식과 함께 소지행사를 통해 하늘에 염원을 올리는 의식을 행함으로써 이번 전시가 마무리 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국립민속박물관, 목아박물관, 법주사, 진천종박물관의 소장품 총 50건 68점이 선보인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종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기획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9월 21일까지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박물관이 개최하는 서희화 작가의 '喜喜好好' 展은 제목 그대로 기쁘고 즐거움이 테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처럼 작가는 작품을 관람하는 사람들이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되기를 기원한다. 전시장 한 쪽에 '喜喜好好 창작소'라는 코너를 꾸며 작가가 재료로 사용하는 폐품자석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창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폐기물을 이용해 민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서 작가의 작품은 기획전시뿐 만 아니라 종 박물관 야외에도 대형설치물로 족두리, 비녀, 주병 등이 전시돼 전통문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전시가 끝나는 9월 21일까지 운영된다.원보현 종박물관 학예사는 "진천종박물관은 한국종과 세계의 종 전시 뿐 만 아니라,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추구하는 현대 미술작가의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종박물관은 1일부터 27일까지 반려동물과 우리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My story with you'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조각가 주후식 작가가 흙으로 빚어낸 실제 크기의 견공과 함께 놀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을 연출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러스트 작가 김혜정의 콜라보 전시다.주후식 작가는 견공들의 다양한 모습을 면밀히 관찰해 실제 크기로 빚어 도자기로 구워내는 작업을 했다.한쪽 다리를 들고 실례를 하는 불독 부터 손을 내미는 착한 리트리버 등 사실감 있는 동작들을 묘사해 실제 전시장 안은 견공들의 놀이터에 온 듯 하다.또 환경과 동물복지를 애기하는 패션 문화잡지 'Oh!Boy'에 연재됐던 반려동물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김혜정 작가의 섬세한 터치로 만나볼 수 있다. 원보연 진천군 학예사는 "전시회를 통해 장남감이 아닌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가족으로써의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생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 종 박물관은 다양하고 희귀한 세계의 종을 매년 이재태 소장가의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문화와 종의 쓰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세계의 종 전시는 올해 다섯 번째로 26일부터 내년 10월까지 소장가가 가장 아끼는 종들만 선별해 'My favorite bells'라는 주제로 2층 세계의 종 전시실에 전시 된다.이번에 소개될 작품은 페르시아 루리스탄 청동종, 로마시대의 종, 중국의 고대 종과 같은 우리 인류 문명과 함께 발전한 생활 속의 종에서부터, 마음껏 치장한 은제(sterling) 티벨, 하인이나 집사를 호출하는데 사용됐던 사치스런 장식의 유럽의 데스크 종, 절제된 인체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인물 종까지 다양하게 전시된다. 특히 각 나라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동서양의 아름다운 청동 조각 종, 전 세계의 도자기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자기들의 명예를 걸고 만든 아름다운 도자기 종, 역사적인 사건 기념을 위해 제작된 기념 종, 19세기 프랑스 플린트 유리 종 등이 자태를 뽐내게 된다.이재태 소장가는 "수집은 사라져 가는 물건에 다시 혼을 불어넣어 살려 주는 것이라 생각 한다" 며, "한 개의 종을 만드는데 자기의 모든 능력과 정성을 모두 불어 넣었던 장인들의 숭고한 프로정신을 알려 줄 수 있는 기회가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람 및 문의는 진천종박물관(전화 043-539-384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종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진천종박물관은 한국 범종의 아름다움과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범종 문양을 탁본한 "한국 전통부채 만들기"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달 말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범종을 탁본해 직접 손 부채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한국 범종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자신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원보현 종박물관 학예사는 "현재 진천종박물관에서는 한국의 범종 전시도 함께 개최하고 있다"며 "주말에 찾는 관람객들은 범종 전시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종박물관이 개관 7주년을 맞아 지난 6일부터 '2013년 3월까지 한국 최고(最古)의 범종인 국보 제36호 오대산 상원사 동종에 얽힌 천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기획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통일신라 금속 예술품 제작의 절정기에 제작된 종에 얽힌 역사와 다양한 사연 등을 소개한다.전시회를 통해 상원사 동종이 천년 간 품어온 이야기를 사진 자료와 실물 복원 종 전시 등도 풀어내 관람객들에게 한국 범종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 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특히 상원사 동종이 안동 종루에서 오대산 상원사까지 옮기게 된 사연과 두 번의 화마(火魔)로부터 종을 지켜낸 한암대사의 이야기, 한국범종학회의 연구조사에 의한 보수와 사라졌던 천년의 범종 제작 기술 재발굴 하게 된 사연들을 (사)한국범종학회의 자료와 주철장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들을 수 있다.관람료는 성인 1천500원, 청소년 1천원, 아동 500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종박물관(043-539-3847,3629번) 또는 진천군청 문화체육과(043-539-3621~3번)로 문의하면 된다. 종 박물관 원보현 학예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범종 중 가장 아름다운 외형과 소리를 가졌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오대산 상원사 종의 우수성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상원사 동종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들에 얽힌 사연들을 소개함으로 관람객들이 민족의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종박물관은 이전 기획전시와 연계해 한 개의 연뢰를 안동에 두고 오대산까지 옮겨갈 수 있었다는 영가지(永嘉誌)의 기록을 바탕으로 올 겨울방학에 "상원사 종 연뢰 만들기" 체험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이 체험 행사는 오는 12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체험료는 2천원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종박물관이 개인 소장가 이재태 씨와 함께 '생활 속의 종'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보석과 화려한 문양으로 장식된 유럽의 자전거 종, 옛날 농촌마을 소 목에 걸렸던 워낭, 손으로 흔드는 딸랑이 종 등 다양한 문명과 종교적 배경을 가진 세계 각국의 종들이 전시돼 있다. 전시회를 통해 아름다운 깃털이 장식된 행진용 종, 지난 100년간의 다양한 자전거 종, 근대부터 사용된 기계식 시계, 19세기 말부터의 전화기 종, 성당의 미사종(altar bell), 오래된 장난감 종, 다양한 형태의 손잡이가 장식된 인도의 마사지용 종(scrub bell)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종들을 만나볼 수 있다.진천종박물관은 2009년부터 이재태씨가 20년간 모아온 8천여점의 세계의 다양한 종들을 테마별로 분류해 매년 새로운 테마의 종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앞으로는 진천 종 박물관 관람료를 그린카드로 납부하면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3일 군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천읍 장관리 종박물관 관람료를 그린카드로 납부 할 경우 50%를 할인해주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진천군 종박물관 운영 및 관리 조례'의 개정을 입법예고했다.군 관계자는 "그린카드 소지자에게 종박물관 관람료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은 일상에서 저탄소 녹색생활을 쉽게 실천할 수 있고 경제적 혜택이 제공되는 그린카드 활용 분위기 확산을 위한 취지다"고 말했다.군은 현재 인근 진천군립미술관을 관람한 사람이 박물관을 관람하면 관람료 50%를 할인해 주고 있다.종박물관 관람료는 일반인(19~64세)이 1천500원(20명 이상 단체 1천원·이하 같음), 청소년(13~18세)과 군경은 1천원(500원), 어린이(7~12세)는 500원(무료)이다.특히 국빈 또는 외교사절단과 수행자, 6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각종 유공자 등은 무료 관람할 수 있다.한편 진천 종박물관은 한국 종의 연구, 수집, 전시, 보존은 물론 기획전시, 교육과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 9월 개관했다.종박물관이 위치한 역사테마공원에는 주철장전수관, 진천군립미술관, 생거진천대종각 등이 조성돼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은 오는 8월26일까지 '소통'을 주제로 한 최성철, 염시권 작가의 '그 얘기 좀 해봐요 展'을 진천종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그 얘기 좀 해봐요 _ talk that talk' 展 에서 최성철 작가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달팽이, 무당벌레, 강아지, 사과를 들고 있는 어린아이 등을 동화책에서 본 듯한 귀여운 모습에 화려한 색감을 더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염시권 작가의 작품에서는 대리석으로 만든 여러 형태 위에 살포시 앉은 나비가 메신저로서 사랑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태리에서 조각가로 활동하다 귀국 후 현재 ㈜크라운 해태 아트밸리 소속 작가로 활동 중인 최성철, 염시권 작가의 이번 작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와 가족의 사랑과 추억을 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가족과 스승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공식적인 날이 정해져 있는 5월, 진천종박물관에서 조금은 색다르게 소통을 시도해 보기 위해 이번 작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진천군 진천읍 백곡로 생거판화미술관과 진천종박물관이 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0년 개관한 생거판화미술관은 우리나라 최초 현대판화미술관으로 진천 군민들에게는 특별한 자부심으로 전국의 판화애호가들에게는 소중한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훌륭한 작품을 눈앞에서 발라볼 수 있도록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현재는 지난해 11월부터 '감각의 브리콜뢰르'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총 66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관람객 수가 2010년 4천372명, 지난해 1만2천729명, 올해는 현재 1천168명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관람했으며 직접 판화체험도 할 수가 있어 학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판화미술관 바로 옆에 위치한 진천종박물관은 한국 종의 연구, 수집, 전시, 보존은 물론 기획전시, 교육 및 다양활 활동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 9월 개관됐다. 종박물관은 국내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조사된 진천 석장리 고대 철생산 유적지가 있는 진천에 건립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종박물관은 총 2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에서는 종의 탄생부터 종의 변천사와 국·내외 범종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2층에는 종의 제작기술과 소리체험, 그리고 영상실이 위치해 있어 다채로운 종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다. 종박물관도 지금까지 총 27회에 걸쳐 특별전을 개최했으며 관람객 수가 개장한 이후 총 25만4000여명이 방문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전시물을 보며 또다시 종과 판화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항상 특별전을 기획·개최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하고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진천종박물관이 겨울방학 동안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십이지신(十二支神)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진천종박물관은 문화상품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십이지신종의 틀을 이용해 '십이지신(十二支神)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난 15~2월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5시까지 진천종박물관에서 운영한다. 십이지신 천연 아로마 방향제는 자신의 띠나 선물하고 싶은 사람의 띠를 선택해 새해맞이 선물용이나 가족의 띠를 함께 제작하여 장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십이지신(十二支神)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은 진천종박물관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으로 관람객의 기호에 따라 향초로도 제작 가능하고 체험료는 개당 5천원이다. 진천종박물관에서는 세계의 유리종 전시와 함께 1930년~1980년대 까지 제작 사용되던 근대의 범종전시도 함께 개최되고 있어 주말에 찾는 관람객들은 범종전시는 물론 체험프로그램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종박물관(☎ 539-3847, 3629)으로 문의하면 된다.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