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사회과학연구소는 7일 김두식 국제관계대사를 초청해 행정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대 대학생들의 해외진출 방안'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충북대 환경공학과 김재용(사진) 교수가 '2016 11회 대한민국 의정 대상·코리아 파워 리더 시상식'에서 환경공학 부문 대상을 받았다. 7일 충북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5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6 코리아 파워 리더 환경공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충북대 재직 중 30여개의 국가기술과제를 수행했으며, 50여 건의 특허출원 및 등록을 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12년 6월1일에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장을 받았고, 2013년 9월11일에는 대통령 표창장을 받는 등 학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연구자다. 김 교수는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에 선정해 준 선정위원회 전문위원과 기자단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정은 지속해서 환경 분야에서 힘써달라는 뜻이라 여기고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개봉한 영화 '마션(The Martian)'에서 나왔던 '식물공장'이 충북대에서도 가동되고 있다. 영화 속의 작은 식물공장에선 감자가 재배됐지만, 충북대의 식물공장에선 이고들빼기와 돌미나리, 케일과 같은 작물이 자라고 있다. 충북대 원예과학과 오영민 교수는 최근 캠퍼스 내에 자리잡은 식물공장에서 미래 인류의 먹거가 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작물의 시범재배를 시작했다. 지난해 초 완공된 충북대의 식물공장은 빛과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배양액 등 작물 재배와 관련된 모든 환경요소를 통제할 수 있는 '완전제어형'이다. 완전제어형 식물공장은 태양광을 활용한 기존의 온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부분제어형'보다 한 단계 더 발전, 폐쇄된 건물 안에서 '빛'까지도 통제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미래먹거리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중국 등의 아시아 국가와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활발하게 식물공장에서 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오 교수는 "현재 일본에서는 150여개의 식물공장이 상업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향후 경제성이 높은 작물을 중심으로 충북대가 관련 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반도체(半導體·semiconductor)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각종 전자제품의 핵심적인 부품이다. 일반에 가장 잘 알려진 반도체 적용 분야는 메모리칩(memory chip)이다. 전자제품의 주기억 장치를 구성하는 메모리칩은 실생활에 널리 사용되는 USB메모리와 컵퓨터, 스마트폰의 저장장치로 사용된다. 'USB' 또는 '메모리'로 불리는 개인용 저장장치는 반도체가 집약된 메모리칩이 소형화 된 형태다. 반도체 산업 초기부터 '소형화'는 모든 연구자들의 숙제였고, 현재 12nm(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에 이르렀다. 1나노미터는 대략 성인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해당돼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 이런 미세공정을 통해 반도체가 만들어지면서 이물질(particle·각종 입자)에 의한 오염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손톱보다 작은 크기의 반도체에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섬세한 회로패턴이 존재한다. 이 패턴 내부에 미세먼지 하나라도 존재한다면 작동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미세먼지 제거 기술은 반도체가 소형화 과정과 함께 발전해 왔다. 반도체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제조 공정은 더 세밀하고 규격화된 작업과, 사고발생을 줄이기 위해 사람이 아닌 '자동화 기계'를 필요로 하게 됐다. ㈜네오세미텍(NeoSemitech.Co., Ltd)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반도체 제조 관련 장비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기본적인 미세먼지 제거와, 사람들의 위험한 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기계장비 기술을 앞세워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새로운 기술'을 판매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이물 제어 시스템' 개발 김선각(44) ㈜네오세미텍 대표는 지난 2014년 청주 복대동에서 자본금 2억5천만원으로 벤처기업 ㈜에스케이테크놀러지를 설립했다. 지난해 3월에는 ㈜네오세미텍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충북대에 둥지를 틀었다. 김 대표는 기업을 설립하기 전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 20여년간 연구 업무를 맡아왔다. 그는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제품을 향한 열정을 가득 품고 기업을 설립한 후에도 연구·개발에 매달렸다. 밤을 새며 연구와 개발에 몰두한 결과 기술력은 나날이 발전했다. 그가 주력한 분야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그 중에서도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이물질과 헤이즈(Haze·화학적 이온이 에너지반응을 통해 박테리아 증식처럼 확장되는 현상, 즉 마스크가 안개처럼 뿌옇게 변하는 현상)를 예방할 수 있는 장비 개발 분야다. 현재까지도 반도체를 제조하는 공정에는 사람이 필수적으로 개입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방진복을 갖춰 입었다고 하더라도 클린룸 내에서 사람이 움직일 때마다 이물질은 공기중으로 발산되게 된다. 김 대표는 "사람이 눈을 한 번 깜빡일 때 수천 개의 미세먼지와 이물질이 떨어진다"며 "이 것들을 제거하지 못하면 '불량품'이 되는 등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물질 예방하고 제거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 김 대표가 개발한 장비는 주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완제품 형태로 제작하게 되면 그 제품 만으로도 반도체 제조는 물론 먼지 예방이 가능하다. 이 제품 하나만 있으면 모든 반도체 제조 공정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미 반도체 제조 공정이 갖춰진 클린룸 내에 이물질을 제거하는 장비만 추가할 수도 있다. 반도체 제조 장비는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이물질 제거는 김 대표가 개발한 것을 사용하게 된다. 그가 개발한 장비는 일본에서 먼저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절차가 복잡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연구원 출신이라 제품 등록과 판매 등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다"며 "일본에서 먼저 제품 검증을 받고 국내 업체들에 접촉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점차 사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중순 중국에서 열린 '세미콘 차이나'에 참여해 해외 기업들과 수백억원대의 제품 수출을 타진하기도 했다. ◇환경오염 줄이는 새로운 기술 포토마스크(photomask)는 유리기판 위에 반도체의 미세회로를 형상화 한 것을 말한다. 이 포토마스크에 레이저 등을 투과, 회로를 그려 반도체를 만들게 된다. 손톱만한 반도체라 하더라도 그 제품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포토마스크의 크기는 손바닥만하다. 손바닥만한 포토마스크 한 장은 수억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사진 필름'과 같은 원리로 포토마스크가 있다면 반도체는 몇 개든 만들 수 있다. 아무리 깨끗한 클린룸과 이물 제어 시스템을 사용하더라도 포토마스크는 오염될 수밖에 없다. 오염된 포토마스크는 사람이 투입돼 세척한 뒤 재사용하게 된다. 세척액은 황산과 불산 등의 화학약품이 사용되고, 이 과정에서 사람에게는 각종 암을 유발하고 환경오염도 부추기게 된다. 김 대표는 충북대 학연산에 입주한 다른 기업과 함께 '사람 없이' 기계가 포토마스크를 세척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또 충북대에서 산학협력중점교수로 반도체 포토마스크분야 강좌의 강의를 진행하는 것과 관련, 학과 교수들과 논의중이다. 그는 "포토마스크 한 장을 세척할 때 화학약품으로 한 시간 가량 닦아내야 했다"며 "우리는 화학약품 사용을 줄이고 더 간편하게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포토마스크 운반을 위해서도 사람이 투입된다. 포토마스크가 필요한 공정마다 사람이 포토마스크를 꺼내서 집어들고 다음 공정으로 옮겨야만 한다. 김 대표는 이 작업을 기계 시스템으로 대치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포토마스크를 담을 수 있는 박스 형태의 보관함을 제작해 사람이 투입되지 않아도 자동으로 포토마스크를 이물질로부터 차폐시켜 다음 공정으로 이동시키는 개념이다. 김 대표는 "반도체 제품은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데 그 공정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며 "우리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캠퍼스 곳곳에 핀 꽃들이 절정을 이루면서 봄을 즐기는 학생들이 벚꽃과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핀 캠퍼스에서 사진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충북일보] "저는 필리핀에서 국제교류로 충북대를 찾았어요. 너무 예쁘고 좋아요. 커서 충북대로 꼭 유학오고 싶어요" 6일 충북대를 찾은 로타리클럽 청소년 국제교류 필리핀 학생단 17명이 캠퍼스투어를 가졌다. 이들은 충북대 박물관을 시작으로 학연산 공동기술연구원 견학, 도서관 투어를 하고 학생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대학생 언니들과 대화도 나누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 날 캠퍼스 투어에 참여한 이키라(여.15)양은 "한국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충북대학교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세상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충북대 캠퍼스투어는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전공 체험과 대학입학 목표 의식을 설정하기 위해 시작했다. 신청을 원하는 고등학교는 충북대 입학정보홈페이지 캠퍼스투어 프로그램 신청 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에 신청하면 된다. (http://ipsi.chungbuk.ac.kr)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윤종민)이 보은군민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을 8일 보은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상담은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변호사로 구성된 전문 상담반이 가사, 민사, 상속, 형사 등 모든 분야에 대하여 실시한다. 상담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상담비용은 전액 무료다. 평소 군민들이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끼던 법적인 문제들을 속 시원한 상담과 해결책 제시로 군민의 편의 증진 및 법률 욕구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매년 군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상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043-261-3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 인문학연구소는 7일 인문대 세미나실(N16-1 325호실)에서 '충북인문학당'을 운영한다. 이번 충북인문학당은 영어영문학과 김진아 교수가 연사로 나서 '18세기 여성들을 위한 품행지침서에 나타난 여성의 몸'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오후 6시45분부터 진행되는 강의는 누구나 무료로 청강할 수 있다. 문의 043-261-2169.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정보보호경영학과는 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통계정보연구실 이연희 박사를 초청해 '헬스케어서비스와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정보보호 산학 특강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5일 대학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충남대 안숙희·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신준석 교수를 초청해 생명윤리 인식 확산을 위한 '연구윤리(IRB)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충북대는 산학협력단 부설 지열연구센터 초대 센터장에 기계공학부 조해용(사진) 교수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조 교수는 지중 열전도도 측정 공인인증기관에 선정된 지열연구센터의 기본 업무를 비롯해 지열 열펌프 연구·개발, 지열에너지이용 전문가 양성 업무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매년 1억5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익금 장학금과 교육시설분야 개선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조 교수는 "충북대가 지열분야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연구분야에서 국내 최고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초대 센터장에 임명된 만큼 그에 걸맞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지중 열전도도 측정 업무를 연구과제로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여개의 과제 수행을 통해 11억여원의 과제 수주비를 기록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건축학과 교수들이 4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학생 건축전 개최와 건축학 인증 시 후원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윤여표 총장에게 1천만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충북대 창업보육센터가 충북도청이 주관한 '2015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내 창업보육센터 16개소(대학13, 여성1, 녹색산업1, 장애인1)의 2015년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충북대는 S등급을 받아 2천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충북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00년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현재 33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015년 기준 총 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심리학과 4학년 황여진씨가 최근 성균관대 경영관 소극장에서 열린 '2회 MT 청년금융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일보] 속보=충북대의 막걸리 파문에 교육부가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3월31일자 3면) 교육부는 최근 대학 신입생 환영회에서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에게 오물 막걸리를 뿌리는 등 가혹행위가 잇따르자 정부가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일부 대학의 신입생 동아리 행사 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해당 대학에 대해 진상 조사 및 향후 조치계획을 제출토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가 신입생 '막걸리 세례'와 관련, 사후 조치에 미흡했다는 비판을 피해가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충북대에서 막걸리 파문이 벌어진 것은 지난달 18일 모학과 학생회 발대식, 이보다 앞서 전북 원광대 신입생 환영회에서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에게 막걸리를 뿌린 것은 지난달 4일, 부산 동아대에서 신입생들에게 오물이 섞인 막걸리가 뿌려진 것은 지난달 11일이었다. 이번 막걸리 파문을 지켜본 교육관계자들은 "교육부가 직속으로 대학들을 관리·감독하는 정부부처로서 신속히 대응하지 못해 확산되는 사태를 미연에 막지 못했다"며 비판이 커지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충북일보] 단양군이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으로 소비자들은 경제적 혜택을 받고 착한가격업소는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으며 길게는 업소 등록이 늘어나 지역의 물가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상품권 할인율 10%에 이번 이벤트 5%를 더해 총 15%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단양군 착한가격업소는 19개소로 이 중 17개소가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업소 현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공 행진하는 고물가 시대에 단양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