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YWCA는 17일 오전 7시 30분 충주고 정문에서 충주고 학생들과 함께 제 2차 양성평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성별에 따른 차별, 편견, 비하, 폭력 없이 인권은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것이며, 남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특별히 청소년들에게 양성평등에 대한 감수성과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앞서 충주YWCA는 지난 5월 14일~6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5차시에 걸쳐 양성평등 기본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11일오후 2~4시까지 충주시 성서동 차없는 거리에서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1차 양성평등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충주시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 Y틴 청소년들이 30일~6월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에 참여, '일본군 위안부' 해결촉구를 위한 부스를 운영하고 세계 1억인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하며, 세계 시민들에게 청소년의 목소리로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유엔 NGO 컨퍼런스에서 세계YWCA 워크숍을 주관하는 한국YWCA는 세계 시민사회에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 관련해 YWCA 평화통일운동을 소개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등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세계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한국YWCA Y-틴 전국협의회는 '일본군 위안부'를 올해 중점운동 주제로 정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YWCA Y틴 청소년들도 전국 5개 지역 YWCA 청소년회원들과 함께 컨퍼런스가 열리는 3일동안(5월30일~6월1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홍보 부스를 직접 운영한다. 청소년의 눈으로 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도 펼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와 충주고 학생들이 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학교 교문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얘들아, 건강한 밥먹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과 GMO, 또는 식품 첨가물이 함유된 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사전 교육을 받은 충주고 학생들은 "뇌의 에너지원이 포도당임을 알게 되어 아침밥을 꼭 챙겨먹고 다녀야겠다"며, "우리 스스로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한 먹을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공부가 되었으며,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많이 알려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충주YWCA(회장 한경식)는 2007년도부터 초·중·고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침 식사를 먹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환경사랑체험단 푸르미 단원35명은 지난 21일 '물'물을 주제로 단양 다누리센터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을 둘러보는 1일 체험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단양 다누리센터에서 남한강의 고유어종과 멸종어종을 알아보고 세계의 각 어종을 관찰하면서 수자원보호와 생태계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또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에서는 충주댐 건설로 발견된 우리나라 후기 구석기의 대표적인 유물을 둘러봄으로써 조상들의 문화와 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YWCA는 지난4월 초등학생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환경사랑체험단 푸르미 단원을 모집, 발대식을 가졌다. 환경사랑체험단 푸르미는 지역사회의 역사적 문화·생태체험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고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설 수 있는 어린이 환경리더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1일체험활동 3회, 1박2일 환경캠프 1회, 환경캠페인 1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는 수자원과 역사의 소중함을 알고자 20일 충주시 65세 이상의 어르신 40명을 초청, 청주 문의문화재단지에서 '1일 환경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의 후원을 받아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 노인들은 대청댐 건설에 따른 수몰로 없어진 마을의 문화재들을 한군데 모아 놓은 문의문화재단지를 관람하고, 수자원 보호의 일원인 EM으로 만든 흙공을 대청댐에 투하했다. 충주YWCA는 이번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환경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후세들을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서기를 기대했다. 충주YWCA는 '2016 수(水)호(護) Y 프로그램'을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의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1일 환경체험프로그램 3회, 우리 마을 역사와 문화 찾기 캠프 1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한국교통대, 충주YWCA와 손잡고 너나들이 충주청년협동조합이 설립한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12일 오전 11시30분 지현동 벨라루나에서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충주시와 한국교통대는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공 가능한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충주YWCA는 청소년수련원의 여유 숙박시설을 내ㆍ외국인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제공키로 했다.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는 현대 여행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체험 여행자의 숙박에 편의를 제공하고, 충주지역 19개 여행코스 및 패키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민박 또는 숙박업자의 게스트하우스 희망자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하고 여행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체험농장 등 체험시설과 음식점을 연계해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게스트하우스를 늘려감으로써 내ㆍ외국인 배낭 여행객을 다수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인혁 센터장은 "그동안의 해외 배낭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충주를 많은 외국 배낭 여행객이 찾는 태국의 '카오산로드'와 같은 여행자 천국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간 주도로 설립된 충주로컬여행지원센터가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하에 운영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충주를 찾는 배낭 여행객의 유치로 관광 활성화와 청소년수련원의 수입 증가로 사업수지 향상, 그리고 청년 창업 등 일자리창출에도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 청소년동아리 Y틴은 지난21일 홀로사는 어른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단열재인 뽁뽁이를 구입,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시설해 줬다. 충주YWCA 청소년동아리 Y틴(중부지역 회장 박수정)회원들은 2015년 중점운동인 '탈핵'에 따라 연말 활동을 에너지절약과 홀로사는 어른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단열재 뽁뽁이를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지난9월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르신들의 기모잠옷과 단열재 뽁뽁이, 휴지 등을 구입했다. 21일 진행된 '모두가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는 연수동을 시작으로 소태면까지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 기모잠옷 과 휴지 전달과 창문에 직접 뽁뽁이를 붙이는 활동을 했다. Y틴 용다누리 회장은 "1년 동안 준비한 이번 활동이 즐겁고 큰 보람을 느끼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따뜻한 청소년들의 나눔행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YWCA(회장 한경식)는 청소년동아리활동을 통해 열린 사고와 뜨거운 열정의 비전을 품고 나아가는 리더를 양성해 '생명, 정의, 평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충주YWCA 청소년동아리 Y틴은 중·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활동으로 P.E.W(환경인형극동아리), Y.E(경제동아리), 초록이(환경봉사동아리), 하.하.하(기타악기동아리), 한울누리(다문화봉사) 등 5개의 동아리에 60여명의 청소년들이 활동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원하는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 위탁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9일과 10일 충주YWCA 대교육장과 충주시청소년수련원 다목적실, 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사 및 수강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위탁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강한 프로그램은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홈케어산모관리사 양성과정과 충주시여성문화센터의 성교육 강사 양성과정, 그리고 강동대 평생교육원의 건강약선음식 교육전문가 양성과정, 어르신건강관리사 양성과정, 온천건강체험학습 지도사 양성과정 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 어린이택견강사 양성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11월 5일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미래지식교육원 당뇨발관리사 양성과정이 개강, 과정별 수강생들이 전문가가 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위탁교육'은 충주시가 대학 및 전문기관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 됐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 양성과 자격증 취득으로 재취업·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명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일자리 창출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위탁교육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및 구직자들의 취업 및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료생들의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가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과 청정도시 충주 만들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4일 호암지 생태전시관 일원에서 'EM과 함께하는 환경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미생물군의 약자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80여종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서 항산화력, 소생력, 정화력이 탁월하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30분간 인형극 동아리에서 환경인형극으로 참석자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줄 예정이다. 이어 개회식이 20분간 이어지고, 참석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호암지에 'EM 흙공던지기'로 수질환경을 되살린다. 또한 참석자들은 쌀뜨물을 이용한 EM 발효액 만들기, 친환경 비누 및 허브 화분 만들기, 환경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수질개선 활동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되며 환경 골든벨, 환경상식 배우기 등 평소 몰랐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한경식 충주YWCA 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율적으로 수질을 보전하고 생활 속에서 수질 개선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확산시켜 청정도시 충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주YWCA는 그동안 '찾아가는 EM 교육', '맑은 물 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수질보전활동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장년 인재은행 운영, 가정폭력상담소와 방문요양센터, 친환경 매장 올리,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의식 개선과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우체국(국장 변상기)은 지난22일 우체국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이 증가함에 따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종합대책' 의 일환으로 대부분의 보이스 피싱 피해자인 노인들과 함께 보내는 은빛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의 구체적인 사례, 진위 구별법, 피해예방방법 등이 자세하게 소개됐다. 아울러 우체국 사업설명회 및 고객만족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교사들은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능화된 범죄수법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이번과 같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더욱 더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변상기 국장은 " 충주우체국에서는 지능화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충주경찰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편 운송차량에 안내문 부착, 가두캠페인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면서 " 앞으로 예방활동을 더욱 더 강화해 보이스피싱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전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지역 녹색성장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3대가 함께하는 '늘 푸른 인형극단'이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충주시에 따르면 충주YWCA(회장 한경식)에서 수행한 늘 푸른 인형극단이 지난 23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조촐한 해단식을 가졌다.'늘 푸른 인형극단'은 지난 7월말 60세 이상인 단원 22명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창단식을 가진 이후 인간과 자연환경이 공생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인형극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을 알리는데 노력했으며, 현재는 14명의 단원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극단 단원들은 3개월 동안 매주 1회씩 맹연습을 실시했으며, 지난 10월 용산동 은솔어린이집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충주지역의 15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1천226명의 원생을 대상으로 환경인형극을 공연했다. 이 극단의 환경연극 공연으로 집중력이 오래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30여분 동안 이어지는 인형극 관람을 통해 눈과 귀를 기울이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또한 어린이들이 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해 어떤 실천을 하면 되는지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교육시간이 됐으며, 인형극을 관람함으로써 교실에서의 환경교육과 자연스럽게 연계돼 교육효과를 향상시켰다. 한 단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인형극 봉사활동을 펼쳐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녹색의 의미를 알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