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농협은 16일 사무소 인근과 유동인구가 많은 재래시장,주요 사거리 등에서 대대적인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이 날 영동농협 직원들은 점포 내·외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현수막을 내걸고, 점포 인근 상가와 노점상,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인 일명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전단지를 나누어 주는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또 이들은 검찰, 경찰, 농협 직원이라며 전화로 개인정보나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경우는 100% 전화금융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토록 당부했다.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통장ㆍ카드 양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 서민금융의 맏형인 농협이 전화금융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서민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솔선했다.이 날 행사를 주관한 영동농협 김갑성조합장은 "농협의 주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어려운 서민들이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어 몹시 안타깝다. 100명의 경찰이 1명의 범인을 검거하기 어렵듯 쉽지는 않겠지만, 영동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정부에서도 농업인들과 서민들이 즐겨 시청하는 시간대에 집중 방송을 하는 등 개별 금융기관이 하기 어려운 일에 좀 더 힘써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지부장 남기용)는 22일 영동인터넷고등학교에서 전교생 39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여! 도전과 희망을 잃지 말자!'라는 주제로 행복채움 금융강의를 실시했다.이번 강의는 남기용 영동군지부장이 강사로 '나의 꿈, 인생, 그리고 도전'에 대한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청소년기의 중요성과 진로설정 방법을 제시했으며 청소년이 알아야 할 금융지식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영동인터넷고와 영동군지부간 특성화고 우수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는 앞으로도 관내 학교, 기관단체 등 지역주민에 대한 금융교육을 더욱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농협(조합장 김갑성)은 8일 영동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 대학에 입학한 조합원 자녀 69명에게 1인당 80만원씩 5천479만8천원의 장학금을 전달 했다.영동농협은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자녀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3년까지 462명에 2억9천979만8천원의 장학금을 전달 했다.김갑성 조합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인 돼서도 항상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농업·농촌을 생각하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대학생활을 밝고 힘차게 시작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영동지역사회를 위한 큰 일꾼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을 위한 복지지원사업중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농협영동군지부(지부장 박종철)와 추풍령농협(조합장 이경수)은 지난 26일 홀몸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한부모 가족 등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연탄 2천300장을 영동군에 기탁했다.박종철 지부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추원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지역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에 기탁된 연탄은 관내 복지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으로, 복지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및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농협(조합장 김갑성)이 농촌사랑운동 일환으로 실시한 1사1촌 운동으로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1사1촌상을 수상했다.영동농협은 2010년 아리랑 국제방송과 영동읍 임계리 마을간 1사1촌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이들 1사1촌은 매년 농촌일손돕기 포도.복숭아.사과 등 과일적과와 봉지 씌우기,과일수확은 물론 농산물팔아주기, 옹기공방 체험학습,다문화가정자녀 장학금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금년에도 전통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난 5월 18일 영동재래시장과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농상생이 되고 있다.김갑성 조합장은 "그동안 농협은 농촌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도농간 상생발전을 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계속 1사1촌 운동을 펼쳐 농촌경제 활력화를 도모키로 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농협(조합장 김갑성)이 판매사업 5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이 농협에 따르면 지난 7일 농협중앙회가 산지·소비지 농협 농산물 취급역량 확대를 통한 판매농협 구현의 기반 마련을 위해 시상하는 판매사업 평가에서 3·4분기 판매사업 500억달성탑을 수상했다. 이같은 성과는 김갑성 조합장과 임직원이 혼열일체가 되어 유통거래처 확보, 공선출하회 활성화, 하나로마트의 농산물 판매 확대등 농산물 판매중심농협의 역할 수행을 통한 다각적인 농산물판매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영동농협은 전년도 실적 480억원을 넘어 3·4분기에 5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김갑성 조합장은 "판매사업 500억원 달성탑 수상은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농협 전이용이 만들어 낸 소중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거점 APC건립, 기존 영동농협 유통센터의 선별라인 증설등을 통해 농업인은 생산, 농협은 판매 사업에 더욱 매진, 영동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일조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농협 용산지점이 한 달여간의 점포환경개선공사를 마감하고 11일 새롭게 단장, 조합원 및 고객 서비스에 들어갔다.용산지점은 그동안 타 금융기관에 비해 창구 환경이 낙후돼 고객의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상담실을 신축하고, 조합원 및 고객들이 편안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점환경을 조성해 대외적인 신인도 제고는 물론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됐다.영동농협 김갑성 조합장은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과 고객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대고객서비스를 강화해 조합원 및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겠다"고 밝혔다.영동농협 용산지점은 지난 5월 2일 지점 리모델링을 시작해 11일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영업을 시작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인 농협은행 영동군지부(지부장 박종철)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천만원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22일 기탁했다.이번 기금은 농협 영동군지부가 영동지역교육발전과 지역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기탁하고 있다.박종철 농협지부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한 인재육성과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 농협도 지역민과 함께 하는 농협이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최근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이 날로 지능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직원들이 이틀연속으로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다.주인공은 영동농협에 근무하는 서지혜(34·여) 대리와 배은정(27·여) 주임.서 대리는 4월16일 오전 10시40분께 박모(72·여) 할머니가 창구 앞에서 다급하게 3년짜리 저축성 보험 1천700만원을 급하게 중간해지 해 줄 것을 요구해 어떤 용도인지 묻자 "사위의 사업 자금이니 더 이상 아무것도 묻지 말라"며 큰소리를 내며 빨리 해지해 송금해 줄 것을 요구했다.서 대리는 송금계좌를 조회 했으나 예금주가 여자이고 거래내역 역시 최근 개설되어 2틀에 걸쳐 일만원씩 입·출금한 전형적인 사기계좌임을 직감했다.서 대리는 박 할머니를 진정시키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는 설명을 하자 "절대 농협직원에게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강조하였다"며 휴대폰을 찾아 통화종료 버튼을 눌렀다.고객은 그때까지 휴대폰을 가방에 넣은 채 범인과 통화상태였고 범인은 계속 농협직원과 고객과의 대화를 듣고 있었으며 절대 휴대폰을 종료 시키지 못하도록 고객에게 주지시키는 세밀함을 보였다. 서대리의 침착한 대응으로 박할머니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다음날인 4월17일 오전 10시께는 영동농협 창구에 근무하고 있는 배 주임에게 영동군 용산면에 사는 고모(46·여)씨가 "600만원을 송금해 달라"고 했다.이에 배 주임은 "창구에서 송금하면 수수료가 있으니 현금지급기에서 송금하시면 수수료가 없어요"라고 말하고 고씨를 현금지급기 앞으로 모시고가 직접 송금했다.송금을 한 후 배 주임은 혹시 보이스 피싱이 아닐까 의심돼 고씨에게 자초지종을 물으니 "검찰청 보안관이라는 사람이 계좌에서 돈이 인출될 우려가 있으니 자신에게 송금하면 잘 보관했다 돌려주겠다"고 해 송금한 것이라고 하자 곧바로 지급정지를 시키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한편 영동경찰서(서장 김종보)는 20일 오전 9시께 경찰서장실에서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은 서지혜 대리와 배은정 주임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김종보 서장은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홍보전단 배부 및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경찰서 협력단체원과 접촉고객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예방 문자메세지를 발송하고 있다"며 "금융기관과의 협력하여 보이스 피싱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농협(조합장·김갑성)은 이달 15일부터 5월10일까지 3개월 동안 주1회 총 72시간 동안 응급처치 강사 양성 과정을 개설해 운영키로 했다.응급처치 강사란 다친 사람이나 급성 질환자에게 사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해 회복을 도와주는 행위를 하는 전문가를 말한다.김갑성조합장은 "응급처치 강사 양성과정은 농업인 복지향상에 기여하며 취약농가 및 고령농가의 응급 안전 돌보미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는 농촌복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환원사업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농협(조합장 김갑성)은 지난달 28일 영동농협3층 대회의실에서 2012년 대학에 입학한 조합원 자녀 56명에게 1인당 80만원씩 4천4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했다영동농협은 조합원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자녀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2년까지 393명에 2억4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했다김갑성 영동농협조합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인 돼서도 항상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농업. 농촌을 생각하고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대학생활을 밝고 힘차게 시작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농협(조합장 김갑성)임직원이 마련한 (재)영동군민장학금 1천만원을 3일 정구복 영동군수에게 전달했다.120여명이 가입한 영동농협 직원협의회는 2007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정금액을 갹출해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해 온데 이어 2011년은 모금한 기금을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김갑성 영동농협조합장은 "미래의 영동을 책임질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농협중앙회 영동군지부 영동법원출장소(소장 성희채)가 2011년 고객서비스 전국 1위를 차지했다..영동군지부는 28일 농협중앙회가 전국 모든 중앙회 점포를 대상으로 매년 5회에 걸쳐 실시하는 고객서비스(CS) 평가에서 출장소부문 전국 1위에 선정됐다.농협중앙회가 암행 방식으로 실사를 벌인 평가에서 '직원 전화응대서비스, 사무소 환경, 기본자세, 서비스 Basic, 상품마케팅'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태진 영동군지부장은 "전국 모든 점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근무인원 부족으로 어려운 환경임에도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손복순)과 고향주부모임(회장 강정희) 회원들은 지난 23일 올해 영동농협과 함께 가사도우미 등 봉사활동으로 마련한 기금 전액으로 영동농협 지역 경로당 159곳에 라면 1상자씩(4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먹거리 전달식'을 가졌다 .영동농협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동농협(조합장 김갑성)과 함께 지역사회에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