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휴게·일반음식점과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재난발생시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위한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 활동업무에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지난 1월 8일자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시설물에 대해 화재, 붕괴, 촉발로 발생한 법률적 배상책임을 담보하는 제도다. 군은 관내에 위치한 1층 영업장 면적이 100제곱미터 이상인 휴게·일반음식점 320곳과 숙박시설 61곳을 대상으로 보험가임 안내문 발송과 더불어 위생교육을 병행 추진한다. 신규 영업신고 시설은 영업신고 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기존시설은 오는 7월 7일까지 가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가입시 과태료 30만원을 부과 할뿐만 아니라 미 가입 기간에 따라 최고 300만원까지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시설과 특수 건물로 신체손해배상특약부화재보험 가입시설은 제외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관내 시장 활성화를 통한 경제증진을 위해 19일 진천군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진천중앙시장, 진천군자원봉사센터, 진천신협, 놀이동산 울림, 문화 공감 등이 참여 한 가운데, 송기섭 진천군수와 김현옥 진천중앙시장상인회장, 박충서 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 박상관 진천신협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각 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앙시장 문화짱날'프로그램과 '진천사랑상품권 특화거리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손을 모았다. 주요 협약은 △진천중앙시장 중앙시장 문화 짱 날 프로그램 행정 지원 △진천사랑상품권 특화거리 조성 △진천사랑상품권 대행업무 지원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중앙시장 문화 짱 날'은 1억원의 예산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진천중앙시장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 생활문화동호회 참여공연, 각종 문화전시행사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진천중앙시장이 군민행복의 새로운 문화 융성시대를 열고 진천사랑상품권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작지만 강하고 차별화된 전통시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업무협약 및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 초평호 현대모비스 숲(농다리 건너편)에서 오는 22일 오후 5시, '포레스트, For rest'라는 주제의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야회음악회는 현대모비스의 주최,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는 '음악이 있는 숲에서의 휴식'을 테마로 열린다. 첫 공연(4월 22일)은 국내 포크의 거장 양희은, 월드뮤직 듀오 계피자매가 나선다. 이곳에서는 이날 공연을 포함 오는 10월까지 총 6회의 공연을 진행될 계획이다. 권진원과 남궁진영의 무대(5월 20일), 김창완 밴드와 레이브릭스(9월 9일), 장혜진과 윤석철트리오(9월 23일)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와 김목인(10월 14일), 김창기 밴드와 자그마치(10월 28일)의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과 함께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이 있고, 공연 관련 후기 등을 음악회 SNS(인스타그램, 페이스 북)에 남기는 관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 뮤지션 앨범 등 경품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레스트, For rest' 자연친화적인 무대 경관과 어우러지는 어쿠스틱 음악회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오감으로 즐기고, 소중하고 뜻 깊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공식 블로그를 운영에 들어갔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군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효과적인 군정홍보를 위해 SNS 매체를 활용한 블로그를 운영한다. 공식블로그는 주소는 http://blog.naver.com/jincheongun이며 포털사이트에서 '진천군 블로그'를 검색하거나 진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블로그 명칭은 '생거진천 스토리'로 군정주요시책, 각종 행사, 주민 생활정보, 관광지 소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블로그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중으로 SNS 서포터즈 모집을 추진하는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한 군민 소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블로그는 진천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코너를 개설해 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신운철 문화홍보체육과장은 "블로그가 군민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풍부한 컨텐츠를 발굴해 알차게 꾸며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산불 사범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산림 연접지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60대 남성과 성묘 후 주변에 불을 놓은 70대 등 6명에게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과태료 3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군은 앞으로 산불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여명을 산불취약지역 및 산림과 가까운 경작지역에 투입,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동시에 산불 사범은 관련 법령을 엄격히 적용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남희 산림축산과장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활동이 최우선이다"며 "산림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각종 소각 행위 등 불씨 취급을 삼가 해 산불로 인한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민간위탁 운영 중인 수도사용량 검침이 정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내 180전의 수용가 계량기를 표본조사 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조사는 읍·면별 무작위 표본 추출한 180전 수용가의 수도계량기 지침수, 전산상 계량기번호, 부과업종 등을 확인 조사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해 1분기 정부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 액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상승한 173억여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297억원을 확보, 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1분기 달성 액인 6억8천700만원의 25배가 넘는 국·도비 확보액을 기록하면서 연초 정부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 당시 목표했던 1천127억원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1분기 확보된 국·도비의 재원별 규모를 살펴보면 국비 135억900만원, 도비 38억3천500만원, 군비 86억3천400만원이다. 진천군이 올해 1분기 현재 선정된 정부공모사업은 모두 17개 사업으로 주요사업의 국·도비 확보내역을 살펴보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고용환경개선) 16억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청년취업아카데미) 1억5천만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11억7천만원 △2017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농촌보안등 LED개선) 4억원 △농기계임대사업장 분소설치 10억4천만원 △태양광모듈연구지원센터 124억2천만원, △지역행복생활권선도사업(유아숲체험원) 3억100만원 등이다. 또 시장경영혁신지원(공동마케팅), 상인교육(상인대학), 충청북도평생교육프로그램, 도서관다문화서비스지원,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우수액비유통센터지원, 노사민정 협력활성화사업, 읍면복지허브화선도지역,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 등에 선정, 총 173억4천4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 시설확충과 프로그램 운영에 투입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국도비 예산의 전략적인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경관 및 공공디자인의 활성화와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지역개발건축과에 건축경관 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건축경관 팀은 앞으로 군 기본계획에 의한 경관의 체계적 관리 강화와 공공디자인 정책에 효율적 수립·추진하게 된다. 경관 및 공공디자인 기획· 전략 ·종합계획수립, 디자인 진흥시책 및 정책 개발 등의 업무도 총괄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공공시설물 등 일정규모 이상 사업은 경관과 공공디자인위원회의 디자인 경관 심의, 옥외광고물 표시와 설치 디자인 등 각종 디자인 공공사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추진한다. 또 도시경관 디자인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해 군의 역사 및 정체성을 고려한 공공디자인의 기본원칙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동제 지역개발건축과장은 "건축경관 팀 신설로 진천군 미래발전상인 미관과 경관을 중시하는 '디자인 시티'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역 특산품 및 관광 명소 등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전자여권 커버 1천600부를 제작, 오는 5월부터 여권 발급자에게 선착순 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천군은 해마다 전자여권 내부의 전자 칩 보호와 여권 훼손 방지를 위해 여권 커버를 제작 무료로 배부해왔다. 올해는 기업유치 및 경제활성화로 관외 민원인에 대한 지역 홍보 효과를 높이고, 이를 통한 군 이미지 제고와 잠재적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군 특산품·관광지 등의 이미지와 홍보 문구를 넣어 커버를 제작했다. 새로 제작된 진천군 홍보 여권 커버는 여권을 발급받는 민원인에게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배부한다. 진천군이 여권과 함께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One-Stop) 발급 등 다각적인 여권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하면서, 인근 타 시군에서 방문하는 민원인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천643건, 2016년 5천805건으로 매년 여권발급 신청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취임 후 지난 1년간 진천군정을 이끌어온 소감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막중한 중책을 맡게 돼 큰 부담을 가졌지만 600여 공직자와 군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 줘 대과 없이 무난히 군정을 이끌 수 있었다. 지난 1년 부지런히 현장을 누비며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 선거로 인해 분열됐던 민심을 봉합하고 소통과 신뢰형성을 통한 지역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인구 15만 진천시 기반 구축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효율적인 강력한 행정조직으로 탈바꿈 시켜야 된다는 판단으로, 큰 틀에서 '창조적 파괴'를 바탕으로 조직, 제도 등을 일제 쇄신·개편했다. 책임실장제 도입과 미래전략실 신설을 통해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강화하고 부서간의 협업도 촉진했다. 취임 이후 주말과 밤낮도 없이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유치, 정부예산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이 같은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 진천군은 인구증가율, 재정자립도, 군민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등 지역발전 각종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 권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 없는 성원을 보내 준 군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현재 진천군 인구증가 속도가 급속도로 빠르다.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의 비전은. -진천군의 인구는 지난 1월 40년 만에 주민등록(순수 내국인) 인구가 7만명을 돌파했다. 3월말 기준으로 외국인 포함 7만5천863명이다. 인구증가율은 도내 7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오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인구가 약 6천명 가까이 증가하며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인구증가율 4위를 기록했다. 신척·산수산업단지 분양 호조와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기업체종사자 유입이 늘며 혁신도시에 공급되고 있는 아파트 분양과 함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진천군장기종합발전계획인 새오름Ⅳ를 통해 2030까지 인구 15만 도시건설을 목표로 진천시 승격을 추진 중이다. 혁신도시개발사업을 통해 3만명, 교성지구·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2만명, 이월면 일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3만명의 인구증가가 예상된다. 일단, 혁신도시 건설이 마무리되는 2020년이면, 고대하던 10만명의 인구가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인구 증가세가 더욱더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우수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과 SOC의 확충에 더욱더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진천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은 이월면 북진천IC 인근에 외지 출퇴근 인구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도시개발사업으로 주택,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완비된 자족적 도시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에서 '진천스마트시티 도시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진천군의 뛰어난 교통 인프라와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산단조성과 연계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진천군의 인구 1인당 GRDP 규모가 7천155만원으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취임 후 우수기업 투자유치에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는데, 향후 계획과 전망에 대해 묻고 싶다. -인구 1인당 GRDP는 지역내 고부가가치 산업의 구성비, 즉 우량기업 구성비율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진천의 제조업 비율은 약 70%로 단연 도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말 751개였던 제조업체수가 현재 1천60개로 증가했다. 진천군의 지역경제 성장에 대한 제조업의 기여율은 무려 86.3%로 분석되고 있다. 취임 이후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추진을 통해 첨단산업, 우량기업 위주로 기업을 유치해왔다. 지난해 산수산업단지와 신척산업단지의 분양을 100% 완료했다. 신규 조성중인 송두산업단지도 현재 50%이상 선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군유지 개발을 통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수도권에 비해 훨씬 싼 60만원대의 분양가와, 진천군의 체계적 기업지원 시스템으로 많은 기업들이 진천군 입지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한화큐셀코리아와 체결한 1조원대의 투자유치를 비롯해 2조원에 가까운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연간 약 2조원 이상의 추가적인 GRDP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높은 기업입지 수요에 따라 앞으로 추가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며, 상대적 낙후지역이었던 문백면 은탄리에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 해 지역 내 균형발전도 도모할 계획이다. △4차산업혁명 등 미래를 대비한 생거진천의 비전과 전망이 있다면. 클라우스 슈밥이 주장한 '제4차 산업혁명'은 물리학, 디지털, 생물학 등 기술의 융·복합의 시대다. 한 분야, 한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사람만이 가지는 감성, 창의성, 열정이 존중받는 시대가 될 것이다. 기존의 패러다임으로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만큼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감성을 중시하는 휴먼시티, 화석 연료 대체율이 높은 솔라시티, 미관을 중시하는 디자인 시티, 녹색 가치를 중시하는 그린 시티를 생거진천의 정체성·미래가치로 정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천군과 충북도는 다음 달 치러지는 장미대선을 앞두고 진천군 이월면 일원에 4차산업혁명 대응 산업이 집적된 융·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 중이다. 신(新)성장동력인 태양광산업 육성과 함께 진천을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선도 지역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스마트 도시조성, 첨단복합산업단지조성, 국제문화교육특구 중심지 육성 등을 입체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남은 임기동안의 각오와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올 초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의 진천군 유치확정과 국비 사업인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진천군이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다. 또 1년간 분주하게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역대 최대인 28개 사업, 297억원의 정부공모사업 예산을 따냈다. 올해 시행되는 국가 시행예산 중 진천군과 관련된 사업에 1천199억원을 반영시켰다. 올해에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3천억원으로 상향하고, 예산확보를 통한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1년간은 진천군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변화를 위한 조건들을 만들어갔던 시기였다면,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은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의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의 놀라운 변화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 군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따끔한 충고에 항상 귀 기울겠다. 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더 각별한 노력을 쏟겠다. 교육, 복지, 문화예술 등 행정의 각 분야도 군민들 눈높이에 맞는 명품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공무원들의 전화친절도가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3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진천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를 민원인으로 가장해 진천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점검표를 기준으로 전화응대 태도를 조사·평가했다. 조사내용은 맞이 단계, 응대단계, 마무리단계, 체감만족도 등 9개 항목으로 진행했다. 종합점수는 86.1점으로 지난해 85점 보다 1.1점이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속과 이름을 밝힐 때 말이 빨라 다소 알아듣기 힘든 맞이 인사와 상황에 어울리는 종료인사 개선이 요구되는 것으로 지적 됐다. 응대태도 부분도 사무적인 어투를 벗어나 공손하고 정중하게 받도록 개선돼야 할 필요성이 발견됐다. 군은 이번 모니터링 결과(전화민원 응대 친절도 점검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직원들의 친절의식을 재점검토록 하고 자체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친절도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김진보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직원들의 친절도를 평가해 직원들의 인식제고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절교육을 강화하여 신뢰받고 따뜻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사회복지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에 대한 상반기 확인조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의료급여지원 등 13개 분야 사회보장급여수급자에 대한 상반기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서비스 부적정 수급 방지 및 복지재정의 효율적 집행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제공된 소득, 재산, 금융, 인적정보를 바탕으로 관내 복지사업 수급자 980가구 1천200명을 대상으로 꼼꼼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확인조사를 통해 소득인정액 증가로 인한 자격탈락 및 급여 감소가구는 소명과 의견청취기간을 충분히 제공해 해당 가구의 상황에 맞는 소명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 적극적인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미군산악훈련장 조성 저지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도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2일 오전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군 훈련장 예정부지 일원은 백곡호를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마지막 보루인 청정이며, 군민들의 정신적 안식처인 흥무대왕 김유신의 태실이 있는 곳으로 문화재보호구역과 중첩돼 있는 대대손손 유산으로 물려줘야하는 유서 깊은 곳이다··며 ··국방부는 군민 모두가 입지 부적합성에 공감하고 있는 미군 훈련장을 기존 또는 국·공유지 등 격리된 지역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원점에서 재 검토를 해주길 강력하게 건의 한다··고 했다. 송 군수는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 하지만 훈련장 입지조건에 전혀 맞지 않는 장소에 추진하려는 것은 타당성이 전혀 검토되지 않은 일방적 밀어붙이기 식 사업 추진이다··며 ··8만 군민들이 안심 할 수 있도록 입지 선정에서 제외 될 수 있도록 (국방부가)재검토 해 주길 바란다··고도 했다. 이어 ··미군산악훈련장 조성 반대를 위해 똘똘 뭉쳐 문제를 제기한 군민들의 위대한 단합 된 힘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저와)진천군은 훈련장 예정부지 제외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천군은 이날 미군훈련장 조성 반대 입장을 담은 공문을 국방부에 전달했다. 한편 미군훈련장 조성과 관련 진천주민은 물론 지역정치계 등이 강력한 반대 운동에 나서면서 반발 온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2시 미군훈련장저지범군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유재윤, 이하 대책위)는 진천읍 백곡천 고수부지에서 군민 1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본격적인 실력 행사에 돌입 한 상태다. 이날 대책위는 미군 훈련장 저지 진천군민 투쟁 결의문을 통해 ··진천군 마지막 청정 보루인 만뢰산 일대 미군 훈련장 조성 계획은 군민들에게 청천벽력이다··며,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국방부는 올해 부지매입을 하지 않겠다는 애매모호한 답변만 하고 있어 (대책위는) 주민들의 환경권과 생존권을 위해 사업 전면 백지화를 위해 끝까지 투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진천군 의회도 지난달 미군훈련장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건의문을 채택 국방부와 국회 등에 전달한 바 있다. 그동안 국방부와 토지 위·수탁업무를 맡아왔던 한국농어촌공사도 계속되는 주민발발에 지난달 2일 대책위에 공문을 보내, 진천군의 사업시행 여부가 결정되기 전 보상 등 일체의 업무를 중단했다. 한편 국방부는 진천읍 문봉리와 백곡면 사송리 일대 임야 130만㎡에 주한 미군의 산악(독도법) 훈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 성금 기탁식이 12일 진천군청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장주식 진천문화원장, 이원희 진천군 산림조합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진천군 산림조합은 이상설 기념관 건립 성금모금지원협의회(이하 지원협의회)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운동가인 오상근옹(93)도 금일봉을 전달했다. 지원협의회는 기념관 건립 모금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에 진천지역 내 20여개 사회단체로 구성돼 발족했다. 장주식 문화원장이 지원협의회장을 맡아 각계각층의 성금 모금을 독려 중이다. 이상설 기념관 건립사업은 진천읍 산척리 일원에 총사업비 87억 7천만원이 투입되며 기념사업회에서 민간자부담 17억 5천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연차별 민간자부담 확보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원협의회에서는 범국민 참여운동으로 1인 1계좌 성금모금운동을 추진해 지원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하공간에 대한 효율적인 현황파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도면DB구축 및 전산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상수 △하수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자지도를 만드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4개년 사업으로 진천읍 도시지역 총 178.2㎞ (도로 47.013㎞, 상수도 82.137㎞, 하수도 49.069㎞)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미 구축지역인 진천읍, 덕산면 272.3㎞ (상수도 260.45㎞, 하수도 11.85㎞)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 맞벌이 부부는 지난해 기준 22만3천 가구로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고인 53.5%를 기록했다. 1인 가구는 26만3천 가구로 이 가운데 64.4%는 취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보면 전국 유배우 가구(1천268만7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11만5천 가구로 2022년 26만8천 가구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48.2%로 2022년 대비 2.1%p 상승했다. 이는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30~39세(58.9%) △50~59세(58.0%) △40~49세(57.9%) △15~29세(52.9%) △60세 이상(32.5%) 순으로 높았다. 교육정도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대졸 이상(52.7%) △고졸(47.4%) △중졸 이하(34.9%) 순으로 조사됐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농업, 임업·어업(81.6%) △숙박·음식점업(72.4%) △교육서비스업(70.4%) △공공 행정, 국방·사회보장 행정(65.9%) △도매·소매업(64.2%) 순으로 높았다. 충북 맞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시가 다음달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성과위주' 인사 방침이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 4급 국장급 자리는 모두 3자리가 발생한다. 박찬길 복지국장과 장우원 청원구청장이 다음달 퇴직 전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시 자체 조직개편에 따라 재난안전실장 자리가 새로 생겨 승진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따라 5급 과장들 사이에선 차기 국장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4급 국장은 5급 과장을 4년 이상 역임한 공직자 중에 결정된다. 현재 승진이 가능한 대상자는 모두 17명에 달한다. 먼저 행정직렬에서는 김종선 공보관과 이규황 인사담당관, 김남희 자치행정과장, 김대영 청원구 주민복지과장, 전지연 기업투자지원과장, 홍순덕 복지정책과장, 정상미 농업정책과장, 이선경 상당구 세무과장, 풍연숙 장애인복지과장, 김응민 환경정책과장 등 10명이 대상자에 올랐다. 건축직에서는 김영태 청원구 건축과장, 민병전 체육시설과장,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 토목직에선 박찬근 신성장계획과장, 박관석 균형건설과장, 지적직렬에서는 강민주 지적정보과장, 보건
[충북일보] 2천 원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던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하면서 숨통이 트이고 있다. 다만 내달부터 국제유가 상승과 유류세 한시적 인하율 조정 영향으로 다시 상승할 전망이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659원이다. 전일보다 0.47원 하락했다. 도내 휘발유 최저 가격은 ℓ당 1천545원으로 최근 1천500원대로 접어든 주유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고 가격은 ℓ당 2천500원이다. 올해 1월 말부터 1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던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5월 1주(ℓ당 평균 1천722.19원)를 고점으로 하락 전환 돼 최근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 가격도 같은 흐름을 보이며 내림세다. 충북 평균 경유 가격은 ℓ당 1천485.33원이다. 전일보다 0.51원 떨어졌다. 최저 가격은 1천389원, 최고는 1천799원이다. 최근까지 국제 유가는 OPEC+의 점진적 감산 완화 결정과 미국 경기 부진 우려 등이 영향을 미쳐 하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6월 2주부터 여름철 여행 증가로 인한 석유 수요 증가 전망과 미국 물가 지표 둔화에 따른 연준 금리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