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7월 주민세 재산 분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관내 해당 사업소 3천여 개소에 신고서와 납부 안내문을 발송하고 납기일인 이달 31일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섰다. 4일 진천군에 따르면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7월1일 현재 진천군 관내 사업소를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자가 대상이다. 사업소 연면적 330m²를 초과하고, 소유·임대 여부와 관련 없이 실제로 건축물을 사용하고 있는 사업주가 납세의무자다. 세율은 사업소 연면적(건축물, 가설건축물)의 제곱미터당 250원씩이며, 종업원의 보건, 복지, 후생 등으로 이용하는 기숙사, 식당, 휴게실, 구내목욕실(화장실 면적은 과세면적에 포함) 등은 비과세면적에 해당된다. 예를 들어, 사무실 700m²와 식당 100m²를 이용하는 사업소의 경우에 신고·납부할 금액은 700 x 250 = 17만5천원이다. 자진신고 미 이행시 미신고 또는 부족세액의 20%를 가산 징수되며, 납기 경과 시 미납부 또는 부족세액의 0.03%를 가산 납부지연일자만큼 징수된다. 신고방법은 진천군청 세정과 또는 진천읍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인터넷(위택스)으로 신고서 접수도 가능하다. 고지서는 팩스 또는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납부방법은 전국은행과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현금카드, 신용카드, 통장 또는 가상계좌입금과 위택스를 통해서도 납부 할 수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세정과(전화 539-3274번) 또는 진천읍사무소 재무팀 (전화 539-836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여름 휴가철인 오는 8월까지 진천군내 야영장 8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야영장 특별점검은 오수의 무단 배출 여부와 오수정화시설 적정성, 방류수 수질기준, 처리시설의 내부청소, 지하수 등 먹는 물 관리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해 관리기준에 적합하게 유지 관리토록 유도한다. 중대한 하수법 위반의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 최천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여름철 야영장 인파로 인한 오수발생으로 주변 청정지역이 환경오염 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할 계획이다"며 "적정한 오수처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3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파트너훈련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김응권 우석대학교 총장, 류성주 한화큐셀코리아(주) 한국공장장과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및 청주폴리텍대학 관계자,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파트너훈련센터는 우석대학교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에 대한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고, 한화큐셀코리아(주)는 파트너훈련센터 수료생에 대해 우대 채용할 계획이다. 진천군도 파트너훈련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는 한편, 파트너훈련센터 협약기업 발굴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해 진천군, 충북도,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모듈 생산 공장 증설을 위한 1조원대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진천공장 2차 증설이 완료되면 협력업체를 포함 1천여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원 규모의 지역내총생산 창출효과가 예상된다. 송기섭 군수는 "군과 대학, 기업이 상호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과 대학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응권 우석대총장도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인재양성 노하우를 활용, 기업이 원하는 인재 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 송두산업단지가 국내 대기업의 투자결정으로 조성사업이 쾌속 질주 하고 있다. 3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CJ제일제당(주) 김근영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천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진천읍 송두리, 가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송두산단은 산업시설용지 65만4천614㎡를 비롯해 지원시설 8천290㎡ 등 25만평 규모로 1천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19년 12월 준공을 계획 하고 있다. 진천송두산업단지는 2016년 본격적인 산업단지 인허가를 시작으로 11개월 만에 산업단지 착공에 이르렀고 현재 토지보상 마무리 및 문화재조사 중이다. 군은 이번 CJ제일제당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결정에서 입주·분양절차, 건축인·허가 등을 1년 6개월 만에 마무리 짓는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분양개시 4개월 만에 분양률 50%를 달성했다. 조성완료 시점인 2019년 말까지 분양완료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송두 산단은 진천IC와 약 1km가량 거리에 위치하고 중부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국도 21호선 등의 교통망이 인접해 사통팔달의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CJ제일제당의 송두산단 입지확정으로 식료품 관련 연관 업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 송두산단을 식품특화단지로 조성, 관련 산업 간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난 2016년 7월 1일 제27대 진천 부군수로 취임한 정재호 진천부군수가 취임 1년을 맞았다. 정 부군수는 취임 후 정부예산 확보사업에 주력, 지역발전을 견인할 각종 정부공모사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등 지난 1년간 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이다. 정 부군수는 진천군 이월면 출신으로 풍부한 도정경험과 특유의 긍정적 마인드, 뛰어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동료 공직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꼼꼼한 업무추진 스타일과 광역행정 추진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LH 행복주택,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등 굵직한 공모사업 유치에 성공한바 있다. 또 급격하게 증가하는 인구증가에 맞춰 주민 눈높이에 맞춘 정주여건 확충을 위해 적극 매진했다. 수시로 충북혁신도시를 방문해 교육·문화시설, 체육시설, 교통시설물 등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을 통한 발로 뛰는 군정을 이끌었다. 특히 진천군 전략사업인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해 태양광산업 자원순환 모델 연계사업 발굴과 태양광 산업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 진천군이 전국적인 태양광 중심도시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정 부군수는 "2030년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목표로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의 실현을 위한 각종 군정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송기섭 군수를 잘 보좌하고 군민들과 공직자들의 지혜를 한데 모으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신 성장 동력 태양광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태양광 도시 생거진천에 마련된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태양광 축제인 '2017 솔라 페스티벌'을 오는 9월 28일~30일까지 3일 동안 진천 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천군에는 태양광 셀·모듈 생산 세계 1위 업체인 ㈜한화큐셀의 조업으로 생산기반 시설이 구축돼 있다. 또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건물에너지기술센터, 글로벌 기후환경실증시험센터, 자동차연비센터 등 실증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다. 산업단지 태양광 설치 선도 시범사업 추진과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의 컨트롤타워인 태양광모듈지원센터 건립, 우석대학교 파트너훈련센터 운영으로 맞춤형 인력 양성 체계 구축 등 생산-연구-소비-재활용-교육으로 이어지는 태양광 산업 자원순환모델을 완비한 전국 유일한 지자체다. 진천군은 '솔라 페스티벌' 및 '태양광 도시 선포식'을 통해 대내·외에 태양광 메카도시임을 적극 홍보하고, 태양광 관련 기업유치 및 관광 인프라 개발 등 태양광 특화 도시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관람객에게 진천군 태양광 산업 관련 시설인 한화큐셀,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건물에너지 및 글로벌 기후환경실증시험센터 등을 전기버스를 이용해 견학할 수 있도록 한다. 솔라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태양광 인버터, 모듈 등 관련 산업 제품과 태양광 자동차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용제품까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태양광 관련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솔라 기능경기대회' 및 '전국 대학생 대상 솔라 생활 공감 아이디어 공모전'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관으로 태양광자동차를 직접 설계·제작해 작동시키는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등 특별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송기섭 군수는 "솔라 페스티벌을 통한 태양광 도시 선포함에 따라 진천군은 태양광 산업의 입지를 선점하고 태양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기가 확고히 마련됐다"며 "'태양광 도시 선포식 및 2017 솔라 페스티벌'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30일 열린 진천군 태양광특화사업단(단장 손천수)의 현판식에는 충북 혁신도시 출장소 내 위치한 태양광특화사업단 사무실 앞에서 송기섭 군수,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실과소장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축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폭염 및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폐수 무단방류 및 유독성물질 유출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7월 한 달 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관내 사업장에 폐기물·유독물·유류저장시설 등 환경관리시설에서 집중호우 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미비한 시설 등은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해 환경오염물질이 적정처리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특별감시계획에 의해 적발된 주요 위반행위는 언론에 공개함은 물론 엄중한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를 할 계획이다. 김창우 환경위생과장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계획을 통해 지역의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힘쓰겠다"며 "관내 사업장들의 자발적인 시설물 점검업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사회환원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원진그룹이 29일 '지역사회 후원을 위한 협약 '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송기섭 진천군수, 원진그룹 박광호 대표, 진천상공회의소 양근식 회장과 소속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원진은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진천군에 기탁하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생거진천 쌀을 연간 10톤 이상 구내식당자재로 구입하는 등 지역사회 후원을 약속했다. 송기섭 군수는 "원진그룹의 지역사회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불필요한 규제개혁 등 기업체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함으로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저소득층 연탄사용가구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2017년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탄을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구 중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대상자는 다음달 21일 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지원 대상 요건 심사를 거쳐 가정 당 23만5천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연탄바우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경제교통과(전화 043-539-3363번)나 관내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환경부가 공모한 '2017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에 진천군 백곡면 명암마을(명암천)이 선정됐다. 28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명암마을 주민, 민간단체, 행정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하천 환경관리 사각지대인 마을도랑을 옛 모습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공모선정을 통해 금강수계관리기금 3천만원의 예산을 보조 받는다. 사업은 수생식물 식재, 환경정화활동, 사후관리 등을 마을주민 자율적 참여로 진행 되며 마을주민 간 공동체정신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곡면 명암 마을은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명심체험마을(농촌휴양체험마을) 운영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을 통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내 산림습지 조성을 통해 진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생태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사업 추진에 앞서 오는 7월 11일에 명암마을회관에서 진천군,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농협진천군지부, 물포럼코리아, 마을발전협의회 등 5개 기관단체가 업무협약식을 갖고 공동사업에 나선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가 회복돼 더 살기 좋은 마을환경이 조성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여름 손님인 폭염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진천군이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폭염대응 종합대책 내놨다. 이를 위해 군은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폭염 합동 T/F팀을 구성 운영 한다. 특히 무더위쉼터를 전수조사하고 에어컨이 구비된 94개소를 개방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에 들어간다. 무더위쉼터는 군 재난 및 복지담당, 읍면사무소 직원 각 1명씩 3명의 관리책임자가 지정돼 특보발효 시 주 1회 유선점검 및 폭염발생 시 즉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관리요원, 노인돌보미 등 67명으로 재난 도우미를 구성해 폭염 취약계층 1천102명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 등 활동을 전개한다.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건설·산업현장 등을 대상으로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의 적극적인 동참도 당부하고 있다. 연주흠 안전건설과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노인, 허약자, 환자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 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거나 가까운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단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5급사무관 △김창우 세정과장 △방승원 회계정보과장 △송상호 경제교통과장 △이미숙 환경위생과장 △신영목 친환경농정과장 △안재승 산림축산과장 △정태우 의회사무과장 △이헌우 덕산면장 △서계석 초평면장 △이남희 문백면장 △이종찬 이월면장 △한상열 광혜원면장 △유경자 보건소장 △신정호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유성현 시설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충북일보=진천]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심이 새카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27일 진천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저수율은 23.5%로 전년대비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다. 예년 이맘때면 장마철에 들어서면서 잦은 비로 인해 농작물 경작 상태가 아주 양호한 상태로 물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비가 오지 않아 들녘 전체가 바싹 말라가는 등 전례 없는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겨우 심어 놓은 농작물도 물 부족으로 배배 말라 틀어지고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올 농사는 수확을 기대할 수 없는 흉년이 될 우려가 깊다. 농민들은 속수무책으로 마냥 마른하늘만 원망하고 있다. 급기야 자치단체와 민간 기업들이 나서 물 부족 피해 농가 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진천군은 논 마름 피해 등을 막기 위해 군 예비비 및 특별교부세 등 약 9억여원을 긴급 가뭄대책예산으로 책정하고, 살수차 임차, 관정개발, 하천준설 등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 관내 민간 기업들도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한일산업(주)는 지난 15일, 22일 2회에 걸쳐 휴 차 대기 중인 레미콘 차량을 활용해 100여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금성개발(주)도 지난 25일 5회에 걸쳐 용수 200여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같은 날 ㈜서강레미콘도 30여톤을 공급했다. 물 공급은 진천읍 사석리, 이월면 신월리 일원으로 모내기 이후 물 마름 현상 등으로 식재된 벼의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관내 가축분뇨 공동자원 시설을 운영 중인 다살림영농조합법인도 탱크로리를 동원해 월초부터 자발적으로 급수지원을 하고 있다. 가덕건설과 대현산업 등도 중장비 등을 지원해 수로준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해갈이 될 때까지 민간 기업과 함께 급수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민간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긴급 급수에 나서 가뭄대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해갈 시까지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7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직장 내 성 평등과 인권 실현의 관점에서 폭력예방 교육의 효과성과 실행력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공공기관 성희롱·성매매 예방 및 각종 폭력예방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과 성매매방지 및 피해와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소속 이향숙 강사가 나서 성폭력 등 폭력예방은 건강한 관계형성의 실천을 강조 했다. 또 성희롱의 유형과 사례, 폭력의 연관성, 폭력예방 대처방법 건강한 관계형성 등 직장이나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폭력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업무별 개인정보 취급자 및 2017년 신규 임용자 등 19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보호 위반사례 및 대응, 개인정보침해사고 대응절차 및 재해·재난 대응절차 등을 숙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인 위즈디엔에스코리아의 위탁교육으로 실시되었으며, 개인정보보호 관련 전문가로 개인정보 목적 외 제3자 제공에 관한 동의,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 절차 및 동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와 인식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