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이곳이 주민센터 맞나요?" 충주의 한 관공서 안에 마련된 작은 정원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청사 2층 테라스에 작은 정원을 조성하고 이곳의 이름을 '향기나는 뜨락'으로 정했다. 흔히 도시라고 하면 회색빛 아파트와 빌딩숲 가득한 곳을 떠올리는데 연수동이 바로 그런 지역이다. 이에 연수동은 이곳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여름철 청사 에너지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 정원을 조성했다. 동 청사 2층 테라스는 그동안 나무 몇 그루만 심겨진 채 사실상 방치되다시피 해왔으나 지난달부터 직원들이 스스로 가지치기도 하고 꽃과 함께 상추 등 채소를 심어 작지만 예쁜 정원 겸 텃밭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야생더덕을 심어 은은한 더덕향도 맡을 수 있고 요즘 꽃잔디와 패랭이꽃, 옥잠화, 팬지 등 초화류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화단 한쪽 편에는 상추와 고추, 토마토, 오이, 수세미도 심겨져 있어 마치 작은 식물원을 연상케 한다. 입소문을 타고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게 되면서 동은 이곳에 소형 옛 우물가를 재현한 분수와 파라솔 벤치, 그네의자와 평상을 놓아 오가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작지만 아담한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과 방문객, 직원들은 수시로 이곳에서 차를 마시거나 도시락을 준비해 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딱딱한 분위기의 관공서만을 생각하던 이들에게는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이 작은 공간이 마치 도시 속 오아시스처럼 느껴진다. 특히 테라스나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해 정원을 만들면 여름철 실내온도가 정원이 없는 건물보다 온도가 0.2~0.5℃낮고 습도는 2.8%가 높다고 한다. 정원에 심어진 식물이 태양광을 막고 식물 증산작용으로 건물의 온도를 낮춤으로써 냉방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박해성 연수동장은 "정원에 값비싼 조형물이나 좋은 나무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싶었다"면서 "향기나는 뜨락이 관내 곳곳의 빌딩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꽃이나 채소를 가꿔 회색도시에서 녹색도시로 탈바꿈하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의 저소득층 자녀들이 무료로 안경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해성)와 쓰리팩토리 충주점(대표 이상백),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호)는 2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자녀 무료 안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자녀를 둔 부모로부터 생활이 어려워 안경을 해주지 못해 안타깝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역사회 후원자 발굴에 앞장서 이룬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범지역으로 지난 2016년 7월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이후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해 왔다. 쓰리팩토리 충주점은 '유통마진 없는 공장도가격 판매'를 메인 테마로 공장형 안경테를 생산하는 쓰리팩토리의 체인점으로 지난 1월 개점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수동은 안경 지원대상 초·중·고 학생을 추천하고, 쓰리팩토리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하게 된다. 쓰리팩토리 이상백 대표는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성 연수동장은 "지역사회 자원정보를 파악해 자원을 발굴하고 필요한 대상자와 연계 시켜주는 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복지허브화의 주요사업인 지역사회 자원발굴에 작은 기폭제가 돼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연수동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20회 연수골 문화축제'가 21일 조길형충주시장과 이종배국회의원, 이종갑충주시의회의장, 허영옥부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수골 문화축제는 '오감만족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를 주제로 5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10여개 건강분야 단체가 참여해 운영하는 체험마당을 비롯,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 풍성한 먹거리마당, 사과나무 열매를 달아보는 나눔 마당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먹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이마트 충주점에서 다양한 생활용품 등을 후원받아 진행된 '알뜰마당 희망나눔 바자회'도 지역주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메인이벤트로 22m 무지개 김밥 만들기를 진행해 나눠먹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2m 김밥은 22만의 충주시민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통해 인구30만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최성진 관장은 "문화축제를 계기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신명나게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수동주민자치위원회 안종기 위원장은 "연수골 문화축제가 지역주민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7일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발표회를 가졌다. 연수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은 7개 프로그램에 200여명의 수강생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발표회는 라인댄스, 국선도 기체조, 노래교실, 필라테스 요가, 밸리댄스 순으로 공연이 펼쳐졌고, 주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충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대상에 이어 올해 충청북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장려를 수상한 국선도 기체조팀의 수준 높은 공연은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된 발표회장에는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기품 있는 공연장을 연출했다. 안종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들이 보람을 느끼는 만족스런 자리가 된 것 같다"며 "배우기 쉽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안종기 위원장)는 9일 동 주민센터 특설무대에서 노인 1천5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벌였다. 국원초 색소폰 동아리의 색소폰 연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기러기 부부 선물 증정,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 등으로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선비정신계승회(회장 강준희)는 오는 27일오후2시 충주시 연수동주민자치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강지원(67)변호사를 초청, '탐욕의 시대 중화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강 변호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합격, 제18회사법시험에 수석합격후 서울고검 검사까지 근무하고 변호사의 길을 걸어왔다. 이후 서울보호관찰소장, 국모총리실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 청소년인권보호법률지원단 단장, 어린이청소년포럼 대표,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 장애인을 위한 푸르메 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소외받는 청소년과 여성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활동을 적극 펄쳐왔다. 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 자살예방대책추진위원회 위원장, 사회통합위원회 지역분과위원회 위원장, 국민추천포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의 부인이 '김영란 법'을 만든 전 국민권익위원장 김영란씨다. 한편, 한국선비정신계승회는 지금 우리사회가 물질문명의 향유와 탐닉, 정신문화의 갈등과 상실속에서 주체와 정체성을 잃은채 윤리부재, 지조부재, 청렴부재, 애국 부재의 '부재시대'에 살고 있어 반인륜적인 각종 사건사고로 어지럽다고 진단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올곧고 결바른 '선비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주창하며 뜻을 같이하는 160명이 지난 2009년12월21일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순복음 세광교회(당회장 목사 김호윤)가 부활절을 맞아 28일 충주시 연수동 거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연수동 주민센터(동장 박석배)에 쌀 10kg 들이 100포를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 새마을협의회가 8일 오전 뒷못골산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무료급식소를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 귀감이 되고 있다. 8일오전 10시부터 회원 40여명은 뒷못골산 등산로 주변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를 줍고 안내표지판 훼손여부를 점검하는 등 쾌적한 등산로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이어 오후 3시 무료급식소인 나코나눔을 방문해 수익사업으로 마련한 쌀 20kg들이 10포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경택 회장은 "등산로 이용객이 늘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충주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희망장난감도서관이 만 3∼5세의 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을 대폭 확충해 영유아를 둔 가정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기존의 장난감은 영아를 위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만 3∼5세의 유아들이 방문했을 땐 연령에 맞는 장난감이 없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영아뿐만 아니라 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창의력 증진을 위한 블록놀이 등 장난감을 300종에서 600종으로 추가 구입해 이용자의 폭을 한층 넓히게 됐다. 이번 장난감 구입비는 지난해 연말 중부매일충주본부, 국제라이온스클럽 356-D지구, 충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의 후원을 통한 기부금으로 이뤄졌다. 장난감도서관은 지난해 10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360여명의 회원이 가입했고, 1천800건이 넘는 장난감을 대여해줬다. 또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오감발달놀이, 미술프로그램 등 공동육아나눔터 상시프로그램을 주 2회 이상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난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장난감 확충으로 집중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품질 좋은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의 성장발달을 돕고 영·유아가정의 양육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복지위원회 위원들이 2016학년도 입학시즌을 맞아 미래의 꿈나무들이 자신감을 갖고 공부를 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취학 학생들에게 학용품 등 선물을 전달해 귀감이다. 연수동 복지위원회는 23일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내 취학아동 15명에게 각각 60만원 상당의 학용품 세트를 선물했다. 김경호 복지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교현2동 복지위원회도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예정인 어린이 7명에게 신발을 선물했다. 또 교현2동 안병민 씨가 기탁한 후원금으로 점퍼를 구입해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전달했다. 김승태 복지위원장은 "저소득가구 아이들이 용기를 갖고 씩씩하게 성장해 바람직한 사회구성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경제 교현2동장은 "지속적인 민관협력으로 취약계층 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 복지위원회(위원장 김경호)는 연말연시를 맞아 23일 관내 경로당을 찾아 노인 30여명에게 무료 이·미용 봉사를 전개하고 떡과 과일 등 다과를 준비해 경로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주민자치위원회는 22일 수강생들이 올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소통과 화합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연수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은 7개 프로그램으로 200여명의 수강생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발표회는 동아리로 활동 중인 생활댄스를 시작으로 국선도 기체조, 스포츠댄스, 어린이 밸리댄스, 노래교실, 방송댄스 순으로 공연을 펼쳤고,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도 함께 어우러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어린이들의 깜찍한 밸리댄스는 예년보다 한 층 수준 높아진 공연으로 참석한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등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국선도 기체조는 2015 충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내년 충북도 대회에 충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서예교실(강사 전한숙)도 올해 3명의 충북도 작가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하며 실력을 검증받았다. 안종기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특색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올해는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며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쉽게 접하며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2015 충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가 18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충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이성균)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발표회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2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연수동 '기체조교실'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동량면 라인댄스교실, 칠금금릉동 노래교실이 차지했다. 또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이날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실력을 뽐낸 서예, 서양화, 수묵화, 한지공예, 도예 등 모두 160여점의 작품도 전시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아동의 성장 발달을 돕고 가정의 양육비를 절감하며 건강한 아동지원 서비스 제공을 담당할 공동육아나눔터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했다. 22일 오후2시 연수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여성가족부 윤효식 가족정책관, 신세계이마트 CSR 김달식 상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규성 부회장 등 후원기관 관계자와 시민, 아동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충주시는 지난 5월 여성가족부ㆍ신세계ㆍ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사업에 공모 신청, 7월 선정돼 연수동 주민센터 건물에 공동육아나눔터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설치하게 됐다.신세계그룹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여성가족부와 함께 지원하는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 및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 및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자녀 양육 품앗이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하고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도 제공하게 된다.1층은 장난감 도서관으로, 2층은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공간으로 배치하여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충주시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둔 가정이면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며, 장난감 대여는 연회비 1만2천원 납입 후 매회 1점 14일간 대여가 가능하다.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무를 제외하고 이용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다.희망장난감 도서관은 다양한 장난감을 안전한 육아 공간에서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 어린이의 창의력 개발은 물론,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장난감 구입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 복합문화공간 라바랜드 추진 등 어린이가 행복한 충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사고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선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불합리한 도로구조 및 교통시설 위치 등으로 차량운전자 및 보행시민의 교통사고 위험이 잦은 곳을 대상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통시설 개선사업이다.시는 우선 1억3천600만원을 들여 연수동 주민센터 앞 연수사거리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이곳은 차량통행이 많고 불합리한 도로구조와 교통시설 위치 등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실제로 이곳에서만 2013년 6건, 2014년 6건, 2015년 6월 현재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시는 이달 말부터 비정형 횡단보도 3곳과 신호등 8개를 설치기준에 적합한 위치로 이설하는 등 9월중에 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횡단보도 앞과 뒤 등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된 정지선도 횡단보도 앞으로 옮긴다.박부규 교통과장은 "연수동 주민센터 앞 연수사거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으로 차량 운전자와 보행 시민의 교통불편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위험 지역을 계속 정비하겠다"고 말했다.충주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4억8천400만원을 들여 17곳의 교통시설을 개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통한 시민의 안전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해 왔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