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K-water 단양수도센터가 이달부터 시행 중인 '수돗물 안심 확인제'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수돗물 수질검사로, 단양군 군민들의 수돗물 수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각 가정 수도꼭지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한 후 그 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알려줌으로써 수돗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려 음용률을 향상시키는 제도다. 수돗물 수질검사는 K-water 고객센터(1577-0600)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수도관의 노후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철(Fe), 구리(Cu)와 pH, 탁도, 잔류염소 등 5개 항목을 검사한다. 남제구 단양수도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걱정이 줄고 있다"며 "단양지역 수돗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음용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K-water 단양수도관리단의 협조를 받아 11일 대청댐과 청남대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과 교사 198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진로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과 교사들은 대청댐 내의 '물문화관'과 발전소 내부 견학을 통해 발전기의 원리, 댐 관련 직업에 대한 진로 탐색, 댐의 역할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남대의 수려한 경관 속에서 대통령의 하루를 경험하고 대통령의 역할과 고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서 K-water 단양수도관리단은 전 직원이 참석해 출발 전 '청렴·윤리 관리체와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최병만 단양수도관리단장은 "고객만족과 청렴은 K-water의 최우선 가치"라며 "단양군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옥남 교육장은 "다양한 자유학기·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K-water 단양수도관리단은 연중 물 공급량이 가장 많은 여름철에 중단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휴일을 반납한 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 중이다. 특히 물 생산 공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심장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 정수장의 노후한 여과장치 등 수처리공정설비를 대폭 개량해 물 생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현재 K-water단양수도관리단에서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을 통해 가정집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8월부터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수돗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개별적으로 수질검사가 필요한 경우 단양수도관리단(230-4332)에 신청하면 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병만 단양수도관리단장은 "정수장 개량사업과 상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통해 수돗물 생산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행을 통해 단양 군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K-water 단양수도관리단은 지난 15일 극심한 가뭄으로 지하수가 고갈돼 급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양군 관내 주민들을 위해 K-water에서 생산하는 병물을 긴급 지원했다.관리단은 지속되는 극심한 가뭄에 농가시름은 깊어지고 농작물 피해 및 생활용수 고갈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단양군 어상천·영춘면에 K-water 병물(1.8ℓ-120박스, 500㎖ -120박스)을 지원했다.특히 식수고갈에 따른 농민들의 식수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K-water 단양수도관리단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식수공급에 발 벗고 나섰다.단양수도관리단은 4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을 극복하기위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가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뭄으로 식수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주민들을 위해 병물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최병만 관리단장은 "장기적인 가뭄에 대비 단양지방상수도 취·정수장 일제점검 등 단양군민들의 식수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불필요한 물 사용 자제 등 절수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