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의 관문인 울고 넘는 박달재 옆에 위치한 중부권의 치유와 힐링의 휴양림인 박달재 휴양림 내 '관리사무소'를 새로이 단장해 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이용률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7월 사업을 시작해 총사업비 2억8천만원을 들여 지상 2층(175㎡)으로 새단장 했으며 공간 협소로 방문객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던 기존 관리사무소는 방문객의 또 다른 편의 제공을 위해 휴게실(매점)로 활용할 계획으로 현재 민간 운영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 중에 있다. 여기에 산림청 국고보조사업인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에 제천시 박달재 자연휴양림이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포함한 18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착공, 2017년도까지 휴양림의 낡은 숲속의 집을 개선(신축 4동, 개축 13동)하고 산책로 보강과 배수로 정비가 추진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박달재 자연휴양림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속에서 힐링과 치유가 될 수 있는 산림문화 휴양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올여름 휴식을 넘어 진정한 힐링을 꿈꾼다면 '울고 넘는 박달재'로 잘 알려진 제천시 백운면 박달재 기슭에 자리한 박달재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1994년 충북 최초로 조성된 박달재 휴양림은 시설이 낡고 노후해 훼손이 심해 그동안 4년간의 휴식년제를 거치고 시설보수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고 올해 새로 개장했다.제천시는 지난해 9월 낡은 숲 속의 집과 황토방을 철거하고 숲 속의 집 8동을 새로 지어 지난 5월 준공했다.또 이곳에는 야외 평상 23개와 음악이 나오는 현대식 화장실, 쾌적한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야외 물놀이장의 수변데크와 물레방아 연못을 설치해 탐방객을 맞고 있다.특히 휴양림관리사무소 입구의 물레방아 연못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폐자전거와 폐타이어를 활용해 분수대를 만들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자연 휴식을 위해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연휴식년제를 거쳐 지난해 7월 다시 문을 열고 현재 21개 숲 속의 집이 운영 중이다. 다만 옥에 티라면 야영객을 위해 설치한 데크들이 현대식 텐트에 비해 규모가 작아 일부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제천시 산림공원과 금영동 팀장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맞은 명품자연휴양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휴양림 내 계곡에 소규모 물놀이 시설과 불편한 데크시설 등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달재 휴양림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baf.cbhuyang.go.kr)와 전화(043-652-0910)로 가능하며 숲속의 집 이용료는 크기에 따라 다양하다.특히 휴양림 인근에는 청정계곡인 덕동계곡이 있으며 가까운 봉양읍에는 황사영 백서사건으로 유명하며 우리나라 천주교의 본산격인 배론성지와 울고 넘는 박달재가 있으며 시내와의 거리도 15분에 불과해 더 많은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지역 최초로 조성된 박달재 자연휴양림이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여름휴가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숲속의 집 황토방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복합동 지상2층 총8실(34㎡규모)의 숲속의 집을 지난 6월에 준공했으며 증가추세에 있는 야영객 이용편의를 위해 야외평상 23개와 화장실과 샤워실 등 편익시설도 완비했다.그동안 자연휴식년제로 폐장했던 야외물놀이장도 수변데크 설치, 물레방아 연못설치 등 새롭게 단장을 끝내고 탐방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으며 앞으로도 휴양림 내 계곡에 소규모 물놀이 시설을 확충해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휴양림관리사무소 입구의 물레방아 연못은 자전거와 폐타이어를 활용해 만든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시설로 박달재자연휴양림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박달재자연휴양림은 2006년 자연휴식년제 실시로 잠시운영을 중단했으나 지난해 7월 재개장해 운영 중에 있다.휴양림 직원들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 맞는 명품자연휴양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휴양림을 찾는 탐방객에 최선의 서비스를 다할 방침"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휴양림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baf.cbhuyang.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전화(043-652-0919)로 안내 받을 수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사장 병가로 공석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새 이사장 선임 절차에 나선다. 두 달간 병가를 내고 입원 치료 중인 조정희 현 이사장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으며 복귀하더라도 더 이상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 최근 시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시는 조 이사장의 가족이 최근 이런 상황을 밝힘에 따라 사직서를 받는 대로 새 이사장 찾기에 나설 방침이다. 조 이사장은 지난해 3월 2일 2년 임기의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현재 권한 대행을 맡은 장만동 제천시 도시성장추진단장은 "가족으로부터 '업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사직서가 수리되는 대로 새 이사장을 뽑는 공모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과 사무국장의 동반 공백으로 인해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재단 업무에 차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단장은 "지난달부터 6급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 공백은 없다"며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 준비에도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이사장과 함께 공석인 사무국장 인선 계획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조성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구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착공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할 방침이다. 착공이 애초 계획보다 늦어진데다 총사업비 협의 등의 절차에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경우 목표에 맞춰 가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15일 도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간설계 적정성 검토가 완료된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는 오는 7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총사업비 조정과 국토교통부의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입찰 공고 등을 거쳐 공사업체를 선정한 뒤 착공한다. 내년 상반기 내에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공사 시작이 계획보다 1년 이상 지연됐기 때문이다.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은 올해 1분기 첫 삽을 뜰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축 사업단의 출범 지연, 설계 최적화를 위한 방사광가속기 기본·초과 부지의 위치 변경, 총사업비 증가 등으로 설계 기간이 예상보다 늘어나 착공이 늦어졌다. 도는 2025년 상반기 안에 착공하지 못하면 방사광가속기를 2028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