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체육회는 8~10일까지 2박3일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하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계캠프는 강원 양양군 일대에서 해양스포츠를 기반으로 서핑, 스노쿨링, 카누 등을 체험하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는 하계캠프지만 올해는 지금까지 해온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해양스포츠를 선택했다"며 "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줄 수 있는 스포츠를 선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체육회 직원은 2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미원면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원활동에는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장애인체육회 직원 20명이 참여, 수해농가의 농작물 피해복구 등으로 하루 종일 구슬 땀을 흘렸다 체육회 관계자는 "올 가을 충주에서 개최는 제98회 전국체전 및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등 바쁜 일정이지만 수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함께 나누고자 지원에 나섰다"며 "하루속히 피해가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2년부터 '주5일제 수업'이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스포츠 및 레저 활동을 중심으로 주말을 활용, 청소년들의 건강한 체력과 정신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시행하고 있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토요스포츠데이 교실' 운영을 통해 학교 안과 밖에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종목(수상스키, 승마, 골프 등)과 함께 평상시 자주 접하던 생활체육종목(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을 선택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충주시체육회는 지난3월18일부터 '학교 안 프로그램'으로 총 31개 학교에서 배드민턴 등 11종목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1일부터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볼링 등 6종목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활기찬 학창시절을 보내길 바라며, 성인이 되어서도 체육에 관심을 가져 건전한 문화생활이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7년 충주시체육회 정기총회가 지난17일 오후5시 칠금동 파라다이스웨딩홀 1층 본관홀에서 43개 종목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통합충주시체육회 출범후 처음 개최된 이번 총회에서는 △제98회 전국체전준비사항 및 지난해 충주시체육회활동 영상자료 시청에 이어 △2016년 충주시체육회 결산감사 보고, △2017년세입세출 예산안 및 주요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조길형 체육회장은 "번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을 이룬 가운데 충주체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앞으로 종목단체간의 소통을 강화하여 충주시민이 더욱 건강하고 삶의 활력소가 되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어린이, 어르신, 여성 등 소외계층에 더 많은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체육의 순수성이 시민생활속에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전국장애인체전은 우리지역의 문화가 함께하는 중원문화 대제전으로 치르겠다"며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육인은 물론,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8대 충주시생활체육회가 첫 이사회를 열어 사무국장 임명 동의 건을 의결했지만, 의결정족수 논란이 일면서 다시 파행하고 있다.충주시생체회는 27일 충주체육관 회의실에서 23명의 이사가 출석한 가운데 출범 석 달여 만에 첫 번째 이사회를 열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사무국 내부 직원을 승진시키는 '사무국장 임명 동의 건' 등 4건의 심의안건을 상정했다.하지만 일부 이사들이 '그동안의 파행에서 불거진 생체회 운영상의 여러 문제점에 대해 논의를 먼저 하자'며 안건 심의 보류를 요청하자, 이에 반대하는 다른 이사들과 의견이 갈리면서 고성이 오가는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달아오른 분위기를 정리하기 위해 한 차례 휴회까지 하며 이사회를 속개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일부 이사들의 퇴장사태까지 벌어졌다.정종현 생체회장은 결국 이사 17명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사무국장 임명 동의 건 표결을 강행했다.이 안건에 10명이 찬성하자 정 회장은 "과반수 이상이 찬성했다"며 가결을 선포하고, 나머지 안건은 보류시킨 채 즉각 산회를 선언했다.하지만 일부 이사는 산회 후 "이번 표결이 '재적이사 과반수 출석과 출석이사 과반수 찬성'이란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무효라고 지적했다.현재 충주시생체회 재적이사는 37명으로 안건 의결을 위해서는 과반수인 19명 이상이 출석해야 하지만, 표결 당시 자리를 지킨 이사는 17명이었기 때문이다.충북도생체회 관계자도 "구체적인 판단은 충주시생체회의 회의록이나 사무국장 승인 요청서가 들어와야 알 수 있지만, 재적이사 과반수 이상의 출석이 유지돼야 안건을 심의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라고 설명했다.도생체회로부터 사무국장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의결정족수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점쳐지는 대목이다.충주시생체회가 천신만고 끝에 이사회 구성에 성공했지만, 첫 번째 이사회부터 극심한 내부 갈등을 다시 표출함에 따라 파행 장기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제52회 충청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주시 출전선수단의 필승결의를 다지는 결단식이 지난 9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충주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단식은 선수, 임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결단식은 이종배 충주시장의 인사말과 체육회기 전달, 선수대표 선서, 선수단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음성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충북도내 12개 시군에서 26개 종목 4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주시는 올해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6개 전 종목(시범, 시연종목 포함)에 걸쳐 42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이날 도민체육대회 결단식은 충주를 연고로 하는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의 홈 첫 야간경기 식전행사로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초대가수공연, 충주시 기마홍보대 창단식, 충주사과 홍보대사(가수 김륜희), 충주관광 홍보대사(가수 박일준) 위촉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편의점과 반찬가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편의점의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집에서 간단한 식사를 위해 반찬가게 이용이 활성화하는데 따른 것이다. 점검 기간은 13일부터 17일까지다. 핫도그, 치킨 등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과 김치, 국 등 반찬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반찬가게 198곳이다. 도는 △조리장·조리 시설의 위생적 관리 △비위생적 공간에 식품 보관·진열 △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건강 진단과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닭 꼬치, 핫바 등 편의점 조리 식품과 반찬가게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등의 검출 여부도 검사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위생 점검 등으로 사전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