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충북문화재단이 수차례 도마에 올랐던 공모사업 규정과 심의제도를 보완하는 등 변화와 개혁의 닻을 올렸다. 재단은 17일 오후 3시 5층 대회의실에서 '충북문화재단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새로운 공모사업 규정과 심의제도 보완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로 설립 5년을 맞은 재단은 문화예술사업분야 지원사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발전적인 지원 제도를 정립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참석한 정상용 충북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은 "충북 문화예술인들의 큰 기대와 성원 속에 지난 2011년 11월 설립된 재단은 출범 초기부터 심사 공정성 시비, 자격 논란 단체에 대한 언론 비판 보도, 도의회 행감 지적 등 예상치 못한 홍역을 치러 왔다"며 안타까운 소회를 전했다. 정 팀장은 이어 "재단은 그동안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금 지원금 관리규정 개정 △사후평가제도 강화 △사업추진 이행사항 및 관객확보 계획서 제도 운영 △공연분야 심의방법 개선 및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비정상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물의를 일으킨 지원단체에 대해서는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다음 연도부터 1년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 이사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문평가를 필요로 하는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등 101개 단위사업에 대해 올해부터 '행정평가(50%)+전문평가(50%)' 방식으로 등급별 점수를 산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원단체의 홍보 강화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지원사업에 한해 공연 15일 전 관객 확보 계획서, 공연 종료 후 7일 이내 관객현황 보고서를 제출받아 향후 행정평가 자료로 활용한다. 서류심의의 한계점으로 부각됐던 공연분야 심의방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지원금 500만원 이상의 사업과 개인지원 분야를 대상으로 서류심의 이외에 인터뷰 심의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사업실적의 허구, 단체회원의 유무, 단체 활동상 등의 검증 절차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진행은 김양식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발제는 이성겸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부협력관과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가 맡았다. 토론회에는 고성은 강원문화재단 문예사업팀장, 이경하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사업부 차장, 황상훈 기분좋은 큐엑스㈜ 대표, 정상용 충북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는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충북문화재단이 각종 여론을 수렴해 변화를 꾀했다는 것에 칭찬을 해주고 싶다"며 "다만 여러 토론자 중에 도내 예술인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은 큰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18일 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에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태훈 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본부장, 도내 문화예술 작가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건강관리협회 청사 내 전시 공간 마련 △전시참여 작가, 학교 예술강사 등 종합건강검진 시 우대서비스 제공 △도민 문화예술 관련 행사시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체험터 협조 등이다. 이날 협약과 함께 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6층 건강문화홀에서는 오는 6월5일까지 '저 푸른 초원위에'라는 주제로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작가들의 기획전시가 열린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은 16일 오전 대학 대회의실에서 충북문화재단과 문화예술 인턴십 강화와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발전 활성화를 위한 인적· 물적 기술교류 및 협력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협력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공동연구 △기타 문화예술 상호발전과 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함승덕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도내 문화 예술계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융합디자인과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행사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차세대 지역문화예술기획자 양성 아카데미 '틔움(Tium)'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문화예술기획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고유문화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틔움(Tium)아카데미 오는 30일부터 7월18일까지 총 8회(주 1회) 과정으로 충북문화재단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문화예술정책 흐름, 지역문화예술 환경과 트렌드, 홍보, 정산실무 등 문화기획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가 강의 △현장탐방 △Self기획서 작성 등 3단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도내 예술가와 문화기획자, 예비기획자, 지역기반 문화 활동 경력자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를 참고하면 된다(043-224-9146).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 '충북문화재단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올해 초 추진된 '2016년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사업분야 지원사업' 공모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주제발제와 토론을 통해 지원사업 공모절차 및 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이성겸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부협력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의 설계와 방향'이란 주제로 첫 번째 주제 발제에 나선다. 이어 '충북문화재단 지원사업 평가를 통한 진단'이란 주제로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가 발표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협력형 사업의 전개를 통한 추진방향을 분석하고, 지난 2년간 재단 지원사업 평가자료를 근거로 충북 지역협력형 사업에 대한 개선점괴 대안을 제시한다. 토론에는 첫 번째 '강원문화재단 지원사업 사례'를 주제로 고성은 강원문화재단 문예사업팀장, 두 번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원사업 사례'를 주제로 이경하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사업부 차장, 세 번째 '2016년 충북문화재단 지원사업의 평가방향'이란 주제로 황상훈 기분좋은 큐엑스(주) 대표, 끝으로 '충북문화재단 지원사업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상용 충북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이 참여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재단 지원사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더 발전적인 지원 제도를 만들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더욱 좋은 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지역의 문화예술인 또는 문화예술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잠든 피아노에 생명을 불어넣어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킬 계획입니다." 충북문화재단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공동주관으로 '리본(Reborn) 프로젝트-코드 11'을 추진하고 있다. 도민들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 11대를 기증받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뒤 피아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큰 틀이다. 도내 11개 시·군에 각각 한 대씩 배정되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이름을 붙였다. 지난달 기증받은 11대의 피아노들은 현재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보관돼 예술작품으로의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11명의 아티스트들은 피아노에 그림을 그리거나 조소작품을 붙이는 등 창의력을 불어넣어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다. 이 작업에는 충북미술협회, 민족미술인협회, 청년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11명이 참여한다. 피아노 작품에는 기부자의 사연도 동판으로 부착된다. 예술작품으로 승화되는 과정은 영상으로 기록해 이후 문화기부 아카이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예술작품으로 변신한 피아노는 오는 2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리는 '보름달이 뜨면'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 콘서트에는 11대의 피아노와 함께 40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화합의 하모니를 연출할 예정이다. 작품화된 피아노들은 약 3주간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 등 도내 곳곳에 전시된다. 재단은 이 기간 시민들에게 피아노를 개방해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하고, 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을 찾아 연주회를 열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대미는 11대의 피아노가 새 주인을 찾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재단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사연을 받아 피아노가 필요한 시설이나 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3달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이 가진 힘과 가치가 도내에 확산되고, 재능기부는 다시 누군가를 꿈꾸게 하는 선순환 구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5월6~13일 '2016 충북미술가 서울전시회 운영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내 작가들에게 서울 전시공간에서 진행하는 개인전의 운영비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충북미술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자격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충북미술의 저변을 확장시킬 수 있는 역량 있는 도내 작가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개인당 500만원 한도로 전시회 운영비가 지원된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043-222-5320).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2일 소통과 화합 및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 재단 간 친목을 도모하고 향후 상호 발전적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충북도, 청주시, 청주예총, 문화원 등 관련 기관 및 문화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 전원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양 재단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리본프로젝트'와 2016직지코리아, 2016청주국제무예마스터십 등 행사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양 재단은 상생발전과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재단 직원들 간 거리를 좁히기 위한 피구, 족구, 퀴즈 등 단합대회도 진행됐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양 재단의 인적 자원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 2016 충북공동창작작품 지원사업 '장르를 뛰어넘다'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예술장르 간 또는 타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충북 문화예술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충북의 문화자원을 소재로 2개 이상의 각기 다른 분야나 장르의 문화예술단체가 공동으로 창작 작품을 제작하고, 1개 작품당 1회 이상의 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품은 최대 2개로 제한하며, 작품당 6천만원~8천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주관단체의 경우 최근 3년간 매년 2회 이상 주최 또는 주관 공연실적이 있는 충북 소재의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분야 단체여야 한다. 협업단체의 경우 최근 3년간 2회 이상의 주최 또는 주관 실적이 있어야 하며, 주관단체와 다른 분야나 장르의 단체로 제한한다. 협업단체의 소재는 제한이 없다. 사업 신청과 주최는 주관단체가 총괄 운영하며, 협업단체는 주관 단체와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 성과를 제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5월16~20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에서 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동창작작품 지원사업은 새로운 창작품 개발과 함께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새로운 영역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라며 "특화된 충북문화예술 브랜드를 개발·육성해 지역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인생나눔교실 충청지역 주관처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선배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매개로 한 세대 교류 △인문정신 문화의 확산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성숙 △세대 간 상호 문화 교류를 통한 소통의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재단은 지난해보다 1억원이 증액된 국비 3억8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재단은 올해 충청권을 아우르는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공모 및 홍보담당자, 인생나눔교실 전담인력, 튜터,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인생나눔 네트워크를 활용해 10회의 월례모임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과정 점검 및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남·대전지역 문화재단, 세종시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충청권 전역을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세대 간 문화 교류를 통한 소통과 공감을 증진시켜 사회통합의 긍정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인력 및 인문·예술 전문가인 멘토봉사단을 구성해 충청권에서 총 405회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 멘티 1천200여명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6일 (재)충북문화재단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 예술강사 및 학교 문화예술 지원사업 △교원대상 교육 및 연수 △문화예술분야 상호자문 및 공동 프로그램 개발·연구 △학교 및 사회문화예술교육 홍보 등을 협력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인성 함양, 창의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유기적 협력으로 문화예술 교육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는 5일 오후 본관 대회의실에서 (재)충북문화재단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일부터 도내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교육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도록 △미술 △연극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청주문화의집 '하트앤아트', 단양군청소년수련관 '꿈꾸는 뮤지컬, 상상이 현실이 된다.' 등 37개 프로그램이 11개 시·군에서 83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를 참고하면 된다(043-224-9149).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평생학습원과 예송은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4월 2일 개장식을 갖고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예송은 사업비 1천700만원을 지원받아 1기(4~7월), 2기(8~11월)로 구분해 '카메라 속의 재미난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카메라 속의 재미난 세상'은 사진이라는 소재로 가족의 추억과 흔적을 더듬어 되살리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추억의 사진으로 액자 만들기, 가족소풍 사진 뽐내기, 사물의 높낮이 바꿔가며 촬영하기 등 총 15개의 테마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지만, 결과물 보다는 그 과정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예송의 유혜진(38·옥천읍 금구리)씨는 2011년부터 삼양초, 장야초 등 관내 초등학교에서 미술강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기획자 및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육영수생가의 '생생문화재 사업'전통판화찍기 체험과 전통무용 체험도 기획한 옥천의 숨은 문화예술가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4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9~12시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기수 당 참가가족은 20가족이다. 1기는 벌써부터 소문이 났는지, 모집공고 후 3일 만에 마감이 됐다. 2기는 7월 중 충북문화재단(http://www.cbfc.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보고 신청하며 된다. 이번 '카메라 속의 재미난 세상 '프로그램에 주강사를 맡게 된 서상숙(44·옥천읍 문정리)씨는 "사진이라는 주제를 통해 렌즈 속 세상을 들여 다 보고, 그 안의 우리 가족을 찾아봄으로써 서로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수요일 인문예술아카데미 '행복한 인문학 카페' 강연을 충북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폭넓은 인문 예술의 세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석하는 융합형 인문예술 강좌로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4월6일과 5월11일 오후 7시에는 '인문학은 밥이다'의 저자 김경집 인문학자를 초청, 깊이 있고 넓은 시선으로 인문학에 대해 접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경집 작가는 서강대 영문과와 동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책탐', '생각의 인프라에 투자하라',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 '엄마 인문학'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며 인문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