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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실종됐던 60대 숨진 채 발견

실종 신고 7시간 만에 농로 옆 도랑에서 찾아

  • 웹출고시간2024.05.02 11:07:09
  • 최종수정2024.05.02 11:07:09
[충북일보] 충주에서 농약을 살포하던 60대가 실종된 지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후 11시50분쯤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의 한 도랑에서 A씨(69)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농로 옆 3m 아래 도랑에 누워 농약 살포기(SS기)에 깔려 있었고,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농기계를 몰던 A씨가 도랑으로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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