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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4 15:18:26
  • 최종수정2023.05.24 15:18:26

충주시 산척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새마을동산에 꽃묘를 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 새마을협의회는 24일 새마을동산에 꽃묘 7천여 본을 심었다.

20여 명의 회원들은 이날 농번기 등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상영마을에 조성돼 있는 새마을 동산에 바늘꽃 5천여 본, 꽃잔디 2천여 본을 심으며 꽃동산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새마을은 꽃묘 식재 이후에도 지속적인 제초작업 및 물주기로 꽃동산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김상호 회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꽃묘 심기에 동참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럽게 관리하고 보살펴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꽃동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윤미 산척면장은 "산척면의 발전을 위해 한결같이 힘써주시는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꽃동산을 방문해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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