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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12 11:28:21
  • 최종수정2023.04.12 11:28:21

영동군의 랜드마크인 과일나라 테마공원의 과일 꽃들이 지난 11일 만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완연한 봄기운 속에 영동군의 랜드마크인 과일나라 테마공원의 과일 꽃들이 만개했다.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는 영동의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낸 곳이다. 과일이 생산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농부의 땀과 노력이 필요한지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이기도 하다.

이곳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도심 속 학습 놀이터이자 힐링 쉼터로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 인기를 끌었다.

요즘은 일상 회복과 함께 봄꽃 나들이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과일나라 테마공원의 상징인 20여 그루의 '100년 배나무'도 봄 햇살 속에서 꽃을 활짝 피웠다.

100년 이상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싱그러운 꽃망울을 터트리며 건재함을 뽐냈다.

110살 정도로 추정하는 이 배나무들은 아직도 가을에 결실을 본다.

군은 관람 편의를 높이고자 이곳에 포토존과 편의시설, 조형물을 설치해 놓았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더 가까이서 '100년 배나무'의 신기함과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이곳은 현재 자두·사과·복숭아 나무들도 꽃을 피워 상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군은 '천혜의 자연이 만든 과일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알리고 농촌 체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8만7천170㎡의 터에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조성해 놓았다.

관련 시설로 곤충체험장, 레인보우 식물원, 파크골프장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오면 따뜻한 봄의 추억을 만들고 영동 과일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며 "올해도 과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과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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