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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04 15:47:28
  • 최종수정2023.04.04 15:47:28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도정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 중부내륙시대'를 열기 위한 민선 8기 도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도는 4일 '섬김과 소통, 혁신과 융합'을 핵심 가치로 삼고 5대 도정 목표와 15대 추진 전략에 부합하는 120개 실행 과제와 668개 세부 사업이 담긴 로드맵을 공개했다.

세부 사업 중 10대 선도 과제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창업펀드 1천억 원 조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투자유치 60조 원 달성, 스마트팜 첨단농업 확대, 의료비 후불제 시행, 출산육아수당 지원 등이다.

도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총 82조6천83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비는 54조7천819억 원(66.2%)이며 나머지는 도비(10조4천643억 원)와 시·군비(7조9천55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지역개발이 44조6천221억 원으로 가장 많다. 환경과 경제 분야는 13조7천744억 원과 10조5천306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복지와 문화 분야 사업비는 각각 9조9천233억 원과 3조8천329억 원이다.

도는 경제 분야 사업을 통해 70조1천억 원 수준의 GRDP(지역 내 총생산)를 100조 원으로 끌어올린다.

문화 사업으로는 여가생활 만족도를 전국 최상위권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환경 분야 사업의 목표는 온실가스 배출량 20% 감축으로 정했다. 복지 분야는 삶의 질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지역개발 투자를 통해서는 행복한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발전지수의 전국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도정 로드맵을 도민과 공유하면서 함께 달성할 충북의 미래상으로 질적 성장으로 풍요로운 충북, 일상과 여가가 조화로운 충북,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충북 등을 제시했다.

이우종 도 행정부지사는 "충북이 문화·교통·경제·환경·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게 되고, 당당히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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