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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긍정적 행동지원 중점학교 확대

올해 2일 개교한 청주이은학교 추가

  • 웹출고시간2023.03.02 17:11:28
  • 최종수정2023.03.02 17:11:28

청주이은학교 전경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장애학생의 바람직한 행동변화를 가져오도록 접근하는 '긍정적 행동지원 중점학교'를 확대·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긍정적 행동지원은 행동문제의 변화뿐만 아니라 예방적인 부분에 중점을 둔다. 행동의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오는 체계적·긍정적·효과적인 접근으로 대상학생을 위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모든 환경적 상황을 고려한 중재 방안이다.

충북교육청의 긍정적 행동지원 중점학교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돼 올해로 5년째다. 지난해 발달장애 특수학교 4곳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3월 개교한 청주이은학교를 포함해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중점학교는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다. 충북교육청은 중점학교의 긍정적 행동지원팀 운영을 위해 운영비 1천6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학급·개별 차원의 행동중재를 통해 특수학교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특수학교 내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 행동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행동지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은 2년에 걸친 직무연수와 실습과정을 거쳐 행동중재 전문교사를 양성했다. 이들은 각 학교에서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학교 내에서 신속지원이 가능하다.

표찬수 유아특수복지과 특수교육팀장은 "긍정적 행동지원 중점학교는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행동 형성이 필요한 모든 학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돼야 한다"며 "모든 학생이 교육의 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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