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충북도 생산적 일자리사업' 최우수상

농가 544·기업 21개소 5만3천여명 지원

  • 웹출고시간2022.12.26 17:11:32
  • 최종수정2022.12.26 17:11:32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의 '2022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 평가에서 사업시행 이후 7년 만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충북도 역점사업이다.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농가와 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농가 544개소와 기업 21개소에 5만3천15명을 지원해 당초 목표인원을 112% 초과 달성했다.

내년엔 기업 생산현장에 인력을 지원하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지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생산적일자리사업은 참여자에게 봉사하는 보람을 제공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적일자리사업에 기업·농가와 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예산집행률, 미담사례 홍보, 자매결연, 기업지원 규모), 정성평가, 가점평가로 이뤄졌다.

시상은 오는 30일 충북도 종무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