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지원사업 협동조합 설립

발전소 인근 마을 평곡·석인·충도리 연합청년회 주도…조합설립 발기인 대회
초대 회장에 이진용씨 추대

  • 웹출고시간2022.12.12 12:43:37
  • 최종수정2022.12.12 12:43:37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인근 마을인 음성읍 평곡·석인·충도리 연합청년회가 지난 11일 일반협동조합 설립 추진 발기인 대회를 열고 있다.

ⓒ 독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대에 건설 중인 음성천연가스발전소와 관련,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주도해 나갈 '일반협동조합'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인근 마을인 음성읍 평곡·석인·충도리 마을 청년회는 지난 11일 연합청년회를 발족해 일반협동조합 설립 추진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했다.

연합청년회 회원 자격은 발전소 반경 5㎞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평곡·석인·충도리 출신 65세 이하 청년으로 한정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평곡·석인·충도리 연합청년회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 못한 100여 명의 회원들은 동참 의사에 서명했다.

이어 일반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고군분투한 이진용 평곡2리 청년회장이 연합청년회 및 협동조합 추진 발기인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원으로 조태훈 수석 부회장 (충도1리), 손현생(평곡4리)·김용관(평곡2리) 부회장, 염종구(평곡1리), 최병록(평곡4리) 감사, 염재철(평곡1리) 사무국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들인 일반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와 창립총회 일정, 정기모임, 조합설립 비용, 운영비, 수익사업 발굴 등 향후 추진해 나갈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진용 초대회장은 "막중한 임무를 이끌어 가야 할 위치가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아직 가야할 길은 멀지만 발전소 인근지역 발전과 회원 권익을 위해 초심을 저버리지 않고 열심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은 발전소 설치 지점으로부터 반경 5㎞이내 지역의 발전·환경·안전·전원개발 촉진사업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일반협동조합은 수익사업으로 얻은 이익을 조합원에게 공동 분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